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사단법인 금산복지센터 금산시니어클럽은 지난 2일 금산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며 화장지 1460롤을 전달했다.
이 화장지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공익형 종이팩 재활용활성화 사업을 통해 마련됐다.
총 12명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내 카페 등 14개소에서 우유팩을 수거한 후 세척 및 건조 작업을 거쳐 금산군 위생매립장에 전달하고 금산군청 환경과를 통해 휴지로 돌려받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수거한 종이팩은 총 1460kg이며 1kg당 1롤의 화장지로 재탄생됐다.
금산시니어클럽은 종이팩 재활용활성화 사업 운영을 위해 함께 할 신규 협력 카페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으며 재활용, 자원순환 관련 사업에 관심이 있는 카페는 금산시니어클럽에 문의하면 된다.
전달된 화장지는 관내 독거어르신과 희망나눔곳간을 통해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금산시니어클럽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는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사업에 나서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펼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