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김해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3년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3차)을 추진한다.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시민의 건강 보호와 영세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저감을 위한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 교체와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으로 의무화된 대기 4·종 사업장에 대한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설치비의 90%를 지원한다. 올해 49개 사업장에 대해 1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사업 추진 중에 있으며, 참여 사업장 중 포기자 발생으로 2억원 가량의 잔여 사업비가 발생함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해당 지원사업은 노후 방지시설 교체를 통한 대기오염 저감은 물론 영세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가동상태를 실시간 소규모 대기배출시설 관리시스템으로 관리함으로써 배출업소 원격관리체계 전환 구축이 기대된다. 지원사업 신청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13일까지 3주간이며, 지원대상은 공고일 현재 김해시에 소재한 대기 1~5종 사업장 중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으로 전문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울산 중구가 가을철 악취 발생을 막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자 은행나무 열매가 익어 떨어지기 전에 서둘러 채취했다. 은행나무 열매는 땅에 떨어져 터지면서 인도와 차도에 얼룩을 남겨 도심 미관을 저해하고, 고약한 악취를 풍겨 주민 불편을 초래하기도 한다. 중구는 현재 도로 폭 20m 미만 46개 노선의 가로수 총 4,876그루를 관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은행나무는 889그루로, 암나무는 203그루다. 중구는 앞서 9월 중순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이어서 9월 18일과 9월 26일 은행나무 열매가 많이 맺혀있는 남외1길(동천 동강병원 일원)과 학성로(새벽시장 일원)에서 중장비를 동원해 은행나무 열매를 털었다. 한편 가로수는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국가 재산으로 열매를 무단 채취할 경우 절도죄에 해당돼 범칙금이 부과된다. 중구 관계자는 “마구잡이로 은행나무 열매를 딸 경우 나무가 다칠 수 있고, 교통사고 위험도 높은 만큼 무단 채취를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충남도가 플라스틱 소비 원천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선도를 위해 도내 15개 시군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26일 공주시청 대백제실에서 ‘2023년도 제5회 도-시군 정책현안조정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31일 지방정부회의를 통해 체결한 ‘공공기관 탈플라스틱 전환 및 범도민 확산을 위한 협약’의 후속 조치로, 도·시군 간 효율적이고 실효성 있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 도 실·국·본부장, 도내 부시장·부군수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현안 보고 및 토의, 협조·건의 사항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지난 6월부터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청사 내 1회용품 반입 금지 및 다회용품 사용 의무화 등을 통해 일상 속 탄소중립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선 공공기관 1회용품 퇴출 확산을 위해 관계자 간 추진현황을 공유했으며, 범도민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또 전 시군 ‘1회용품 없는 깨끗한 공공청사 조성’ 지속 추진, 시군 운영 장례식장, 영화관, 스포츠경기장 등 1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26일 군청 은행나무홀에서 ‘울주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7월 계획한 ‘울주군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을 위한 연구용역으로, 지난 6월 착수해 6개월간 추진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순걸 울주군수를 비롯해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아동친화도시 조성 배경 및 현황 △울주군 아동 관련 일반현황과 정책 및 환경 △울주군 아동친화도 조사 결과 등을 공유했다. 울주군은 이번 중간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1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본격적으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울주군은 아이들이 행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울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정책을 수립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인증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겨울철 발생 가능성이 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지역 유입 차단과 악성가축전염병 청정제주 사수를 위해 예찰검사를 강화한다. 올해 1~8월 국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에 큰 영향을 미치는 야생조류에서의 발생이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대륙 모두 지난해에 비해 급증한 데다 국내 철새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차단방역에 역량을 집중해야 할 중요한 시기로 판단하고 있다. 제주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조기 검색을 위해 모든 가금 축종에 대한 정기적인 정밀검사(PCR)를 실시하고, 위험시기별 검사 빈도를 상향할 계획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전 축종에 대해 출하 전 검사 등 예찰 활동도 강화한다. 또한, 가금농가의 가금 출하 과정에서 위험 요소 노출을 최소화하고 가금 일제 입식·출하 조치의 실효성 담보를 위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사증명서(이동승인서) 유효기간을 단축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내 의심축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방역대응 및 24시간 비상체계 유지를 위해 오는 10월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9월 26일 오후 3시 30분부터 2024학년도 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 지역화 보조교재 수정·보완을 위한 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책임연구위원인 의성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연구 및 집필책임위원인 장학사, 초등학교 현장의 실무책임위원인 교감, 집필위원인 초등 교사를 비롯해 총 11명을 개발위원으로 구성하여 2024년에 사용할 초등 3학년 사회과 지역교과서 ‘의로운 오형제와 함께 떠나는 의성 이야기’를 집필하기 위해 개최됐다. 매년 수정·보완을 거치는 초등 3학년 사회과 지역화 보조교재는 2024년을 마지막으로 2015개정교육과정을 적용한 지역교과서로, 우리 고장의 모습, 인물, 문화재, 특산물, 고장 이야기 등으로 내용을 구성하고 있으며 수정·보완 작업 전에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더욱 알차고 최신화된 보조교재로 학교 현장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성태동 교육지원과장은 “지역의 특색을 살린 지역화 학습 교재를 개발·보급하기 위하여 현장의 초등 교원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안하고 정확하고 최신화된 자료를 수집하여 열정적으로 지역교과서를 개발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울산광역시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열어 2024학년도 고등학교 진학(특수학교, 특수학급, 일반학급 등) 예정 특수교육대상학생 197명을 심의했다. 울산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고등학교 진학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선정·배치하고자 지난 25일 공감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열었다. 특수교육운영위원회는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 특수교육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이다. 지난 7월 학생과 보호자의 희망에 따라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에 필요한 진단·평가 의뢰서를 신청받았으며,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접수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7~8월 진단·평가를 진행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특수교육적 지원을 받아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통해 사회에 통합하고, 취업과 진로를 개척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6일부터 오는 12월까지 고등학교 13교 학생 4,216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명사 초청 진로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진로 특강은 고등학생들이 전문직업인과 만나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했다. 전문직업인으로 ㈜스템덴 서은진 기술이사, 특허법인 수 손정희 변리사, ㈜업드림코리아 이지웅 대표이사, 재미와의미연구소 홍영일 대표가 강사로 참여한다. 이번 진로 특강은 단위 학교에서 희망한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체육관, 시청각실, 방송실, 교실 등에서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서은진 기술이사는 ‘연구하다 사업가가 됐다 by 진로와 직업’,손정희 변리사는 ‘자기 주도형 직업탐색과 변리사의 세계’를 주제로 진로 특강을 한다. 이지웅 대표이사는 ‘욕심을 버리던가, 욕심만큼 뛰던가’, 홍영일 대표는 ‘챗GPT와 나의 능력 업그레이드’를 주제로 진로 특강을 한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명사 초청 진로 특강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진로 설정과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지역에서도 우수한 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 강남교육지원청 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최근 추석 명절을 맞아 교육복지안전망센터 사례관리 대상 학생 50가정에 추석 명절 꾸러미(‘경이로운 추석’)를 전달했다. 추석 명절 꾸러미는 7만 원 상당의 제철 과일, 김 등 식료품과 전통 놀이 세트로 구성했으며, 택배로 취약계층 학생 가정에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추석 연휴 동안 보호자의 부재, 가족과의 왕래 부족 등의 사유로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취약계층 학생 가정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강남 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물품 지원 후 추석 연휴 학생의 안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강남 교육복지안전망센터 관계자는 “이번 추석 명절 물품 지원으로 취약계층 학생이 따뜻한 추석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복지안전망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교육부는 9월 26일 서울청사에서 제8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주배경학생 인재양성 지원방안’,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 핵심관리과제 추진 현황 점검 결과’를 발표한다. ● 이주배경학생 인재양성 지원방안 ‘이주배경학생 인재양성 지원방안’은 이주배경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주배경에 상관없이 누구나 교육을 통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 우선, 이주배경학생에게 차별 없이 교육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한국어 교육체계를 전면 강화한다. 한국어능력 부족으로 교과학습을 따라가지 못하는 초·중·고 학생들을 위해 다문화 밀집학교가 있는 33개 시군구에 우선으로 ‘지역 거점 한국어 예비과정(3개월~1년)’을 선정·운영(2024년 말~, 40개)한다. 학교·교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학교 밖 위탁교육 형태로 운영한다. 지역대학을 활용한 한국어교육도 강화한다. 다문화 정책학교 사업 내 ‘지역대학 연계형’을 신설하고(2024년 50개교 → 2027년 150개교), 지역
보이스 피싱이 여러분을 노리고 있습니다. 여러분, 보이스 피싱 사기꾼들이 더욱 교묘해지고 지능화되어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아빠 나 폰고장나서 수리맡겻서 부탁할거 있는데 문자보면 답장줘" 나 "엄마 나폰 떨어뜨려서 수리맡기고 임시폰으로 문자하고 있어 확인하면 여기로 문자해줘~" 와 같이 자녀의 말투와 적절한 오타로 자녀에게 정말 문제가 있어 보이는 문자를 보내 응답을 하게끔 합니다. 하지만 이런 단순한 문자에서 보이스 피싱이 시작됩니다. 이러한 문자에 응답하게 되면 보이스 피싱 사기꾼들은 여러분을 사기의 대상자로 결정하고 "인터넷 링크"를 보내거나 "통화 연결"을 계속 시도하여 휴대전화에 "좀비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금융기관이나 공공기관을 사칭하며 보이스 피싱을 지속적으로 시도, 피해를 발생하게 합니다. 보이스 피싱의 예방을 위한 대처방법은 첫째, 익명의 전화/모르는 번호는 신뢰하지 않는 것입니다. 모르는 전화 혹은 문자로 긴급한 상황을 알려온다면 적절한 다른 경로로 확인하십시오. 가족이라해도 익명/모르는 번호로 들어온 위급한 상황은 직접 연락을 취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둘째,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은 신분증 촬영을 비롯한 개인정보와 계좌번
전국의 광역단체 중 도세로 볼 때 가장 열악한 입장에 처해 있는 데가 전북일 것이다. 특히 광주와 전남의 약진에 항상 뒤떨어져 있는 전북이 모처럼 세계 스카우트잼버리를 유치한 것은 전북 도약의 모멘트가 될 수 있어 기대가 컸다. 4만3천명의 스카우터들이 세계 곳곳에서 몰려오는 이 행사는 올림픽이나 월드컵 못지않은 대행사다. 우리나라는 이미 올림픽과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저력이 있다. 사전에 신청한 자원봉사자들도 선수 못지않은 사명감으로 똘똘 뭉쳐 국위를 선양하는데 기여했다. 잼버리 역시 2017년에 유치가 결정되었기에 시설과 준비를 마치는데 시간적으로 넉넉했다. 더구나 대대적으로 경기장을 건설하는 것도 아니어서 여유 있게 행사를 치러낼 수 있었다. 문제는 한국의 여름 더위를 어떻게 이겨내느냐에 달렸다. 말이 4만 명이지 조그마한 도시 하나가 그대로 옮겨지는 셈이다. 그것도 텐트 하나에 모든 것을 맡겨야 한다. 한국의 여름은 더위와 습기가 불쾌지수를 높이는 주범이다. 이를 모를 리 없는 조직위원회가 예산이 확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잼버리를 총지휘할 건물조차 완공하지 못한 상태에서 개영을 했다는 것은 너무나 무책임하다. 개영(開營) 전날까지 전기시설이 42%
디지털 저널리즘의 출현은 매체 전환의 혁명을 일으켰다고 간주합니다. 이는 뉴스의 신속한 디스트리뷰션(Distribution)과 넓은 인지(Inclusion)를 촉진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디지털 저널리즘은 기존의 미디어 패러다임에 대한 디스럽션(disruption)을 야기하며, 저널리스트들에게는 디지털 컴피턴시(Competency) 획득의 필요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저널리즘은 뉴스의 컨슘 쉬프트(Shift)를 근본적으로 바꾸었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뉴스 컨텐츠를 소비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뉴스의 디지털 액세스(Access)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뉴스의 콘텐츠 품질과 신뢰성에 대한 네이티브 캐퍼시티(Native Capacity) 도전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디지털 저널리즘은 정보의 디플레이(Dissemination) 속도와 정확성을 보장하는 데 높은 거버넌스(Governance) 요구사항을 가지고 있습니다. 뉴스의 신속한 전달은 중요하지만, 이로 인해 정보의 벨리데이션(Validation)과 프리시전시(Précision)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디지털 저널리즘은 이러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