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추석을 맞아 마을기업 등에서 생산한 우수 특산품의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9월 13일 청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광장에서 '추석맞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충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마을기업· 사회적기업·자활기업 등 23개 업체가 참여하는데, 잡곡·유과·견과· 기름 등 118여 개 제품에 대해 일부 할인판매와 함께 다양한 사은품 증정 행사도 진행된다. 마을기업의 소득 창출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이번 행사는, 기업에 대한 인식 제고 및 판로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보영 소상공인정책과장은, '한마당 행사 외에도 우체국 쇼핑몰 입점 및 사업개발비 등을 통해 마을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고금리 및 경기 침체 등으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마을기업들에 도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인효기자 kjc816@ksen.co.kr
제천시는 2023년 상반기 국토부 도시재생 사업에 '청전동'이 우리동네살리기 유형으로 선정돼 앞으로 4년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청전동 지역은 젊은 층이 사라진 동네로서 심각한 인구 불균형 문제가 우선 해결해야 할 명제로 남은 지역이다. 하지만 이번 도시재생 사업 선정에 따라 새로운 전환을 이룰 기회를 얻게 됐다. 청전동 도시재생 사업으로 "생기 넘치는 애들이 자라고 주민 일상에 활기를 더하는 청전이음 만들기"라는 비전을 통해 세대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주민 삶의 편의를 높이는 사업 등으로 구성돼 있어 향후 주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주요사업으로는 청전이음 동행사업, 용두천 이음길, 청전생활 이음센터, 청전이음 빌리지로 20년 이상 된 노후 주택을 정비하고, 골목길 정비와 함께 주변 환경을 정리할 수 있게 돼 생활환경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주민 보행에 어려움을 겪게 하는 용두천로를 정비할 수 있게 돼 보행환경개선을 통한 주민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다자녀 가구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임대주택 사업은 지역 내 젊은층을 유입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해 세대 간 불균형을 해소할 매우 중요한…
함양군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2024년도 도시재생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2018년 이후 도시재생사업 정부공모 7관왕 달성으로 화제다. 국토교통부는 전국에서 공모 접수된 사업신청서를 검토한 결과 치열한 경쟁을 뚫고 실현가능성과 사업타당성 평가 등에서 우위를 보인 함양군 외 10여개의 지자체를 신규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번 선정된 도시재생사업은 '사람·자원·경험 모아(more)모아(more) 스스로 서상'으로 서상면 대남리 1770-1번지 일원을 대상, 지방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103억원을 확보해 집수리지원, 무장애 골목길정비, 생활환경기반 조성 등 지역의 정주환경과 도시경관을 개선 목적으로 계획됐다.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서상면 예비사업을 포함, 2년여간 서상면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서상면민, 출향인 및 함양군과 도시재생지원센터 등 모두의 의견과 열정을 모았으며, 이번 도시재생사업 신규 선정으로 함양군은 전국 군단위 지자체 중 가장 많은 4개소의 사업 현장을 보유하게 돼 지역 균형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그동안 도시재생사업 등 지역 균형 발전에 군정 역량을 집중해온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신규 선정으로 함양읍 용평, 인당,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 2023년 협동조합 성장지원 공모사업 참여기업 협약체결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이하 모두의경제, 이사장 신영규)은 경남 협동조합의 지속성장과 협동조합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23년 협동조합 성장지원 공모사업』 참여기업으로 도내 협동조합 5개소를 선정하고 지난 23일 협약을 체결했다. 해당사업은 초기형, 도약형 두가지 지원유형으로 나눠 협동조합을 지원하며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모두의경제가 주관하여 수행하고 있다. ‘초기형’은 시판중인 제품·서비스를 보유하지 않았거나 보유아이템이 시장진출 초기 단계인 협동조합의 사업화 및 시장 진출을 지원해주고, ‘도약형’은 구체적인 제품·서비스를 가지고 이미 시장을 개척중인 협동조합의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한 품질개선을 지원한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협동조합들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5개소이며, 시제품 제작, 디자인 및 상품화,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이날 협약식은 협약체결과 함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사업 이해도 증진 및 사업비 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사회적기업 ㈜사계절공정여행(대표 백영화, 웹사이트: www.fairtrip.co.kr 이 성수동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공정여행과 사회적 경제둘레길투어 프로그램을 주도하며, 그 노력이 공정무역 실천 기업으로서의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정무역 실천기업 인증은 공정무역 증진을 위해 제품 사용 및 판매, 교육, 홍보 등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 공정무역마을위원회가 실시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 획득은 사계절공정여행이 꾸준한 공정무역 확산 노력의 결과물로 해석할 수 있다. 해당 인증은 2023년 8월 16일부터 2025년 8월 15일까지 총 2년간 유효하다. 사계절공정여행은 설립 이래, 2019년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공정무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회사는 공정무역 투어프로그램 개발, 공정무역 제품 소비 확대 캠페인, 제품 구매 및 판매, 공정무역 인식 확산을 위한 직원 교육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사계절공정여행은 성동구의 협력을 받아 청소년, 대학생 및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공정무역스티커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정무역을 활성화하는…
아스트로에너지의 부사장 겸 CSO인 황하이언 부사장은 8월 17일에 열린 연설에서 '녹색 지속 가능 제조'라는 주제로 아스트로에너지의 상세한 지속 가능 발전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 로드맵은 2028년, 2035년 및 2050년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문제의 시간 노드로 삼아 기후 변화 대응, 천연 자원 관리, 노동과 인권, 직업 건강과 안전, 윤리 경영, 공급망 관리, 생물 다양성 보존 등 주요 문제에 대한 회사의 목표를 명확히 하였으며, 2050년까지 아스트로에너지의 탄소 중립을 약속했다. 로드맵의 계획에 따르면, 회사는 2050년에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세 가지 핵심 시간 노드에 대한 자세한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다시 한번 환경, 사회 및 지배구조와 관련된 문제에 대한 아스트로에너지의 결연한 행동 의지를 강조하였다. 인포그래픽을 통해 아스트로에너지의 지속 가능 전략의 주요 목표가 시각화되었다. 황 부사장의 연설에 따르면, 아스트로에너지는 모든 제품의 궁극적인 목표로 '제로에서 제로'를 채택하여 제품 디자인의 초기 단계부터 공급망 및 제조 과정까지 녹색 제품 수명 주기를 실현하고 탄소 배출을 제로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50년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확 날려버릴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서울 강서구는 강서문화원과 함께 2023 한여름 밤의 페스티벌 '한여름 밤의 숲속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속에 음악회는 오는 26일 오후 6시∼9시 허준근린공원 광장에서 개최, 자연에서 펼쳐지는 음악 공연은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에게 힐링과 추억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사전공연으로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의 보컬팀과 댄스팀이 열정적인 음악과 시원한 안무로 음악회의 포문을 연다. 이어 'MC 조권'의 재치있는 입담과 함께 '그레이스'의 전자 바이올린 퍼포먼스, 남성 중창단 '라클라쎄'의 팝페라, 미스터트롯 출신 '신인선'의 트로트 등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이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든다. 또 5인조 퓨전 걸그룹 '파스텔걸스'가 선보이는 퓨전국악은 관람객들의 흥을 한껏 북돋운다. 끝으로, '사랑 안해', '총 맞은 것처럼', '내 귀에 캔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발라드의 여왕 백지영이 심금을 울리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강서구청 관계자는 "환상적인 하모니로 깊어가는 여름밤의 무더위를 잊게 해줄 숲속 음
KSEN 황인규 기자 | 공간정보산업진흥원(원장 손우준, 이하 진흥원)은 시장진출을 앞둔 창업 기업을 위해 '공간정보 창업기업 시장성 TEST'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8월 9일부터 28일까지 신청한 창업 기업 가운데 10개 기업을 선발해 약 60일간 기업별 '시장성 TEST'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진흥원이 지난해부터 시작한 시장성 TEST는 기업별 조건이 부합한 미래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제품(아이디어,서비스,플랫폼)을 사전 점검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4단계 창업 프로그램이다. , 1단계 : 액셀러레이터와 1:1 면담을 통한 기업의 현 사업화 상황 진단 및 기업별 최적화된 조사 방법(온라인 설문[1], 고객 심층 인터뷰[2]) 매칭 [1] 온라인 설문 : 기업별 아이디어,신기술,제품,서비스 분야에 대한 미래 고객 타기팅을 통해 모바일/웹 기반의 온라인 설문 진행 [2] 고객 심층 인터뷰 : 신기술,제품,서비스 특징에 따라 기업이 요구하는 타깃 대상자(사용 및 이용 경험 有)를 섭외해 심층 인터뷰 진행 , 2단계 : 신규 제품에 대한 고객 경험(고객 PainPoint, 핵심 구매 요소, 경쟁사 비교
KSEN 김인효 기자 | 제주도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제주본초협동조합'이 행정안전부 인증 마을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마을기업은 제주의 신선한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제주 양조장에서 제주산 원료와 자체 누룩으로 만든 전통주가 주목받고 있다. 제주본초협동조합은 제주도에서 최고로 신선한 농산물을 보내드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협동조합은 지역 농민들과 함께 고질적인 농업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제주본초협동조합의 상품을 확인하면, 제주본초 메밀꽃 제주전통주, 공항술술세트, 제주본초 유채꽃제주전통주, 본황칠 통장어 국내산 민물 장어즙, [이즙이맛즙] 제주 유기농 양배추 브로콜리 즙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들 제품은 제주의 자연 그대로를 담은 것으로, 제주의 풍부한 자연환경에서 얻은 신선한 농산물을 활용해 만들어진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제주의 맛과 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제주본초협동조합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마을기업의 모델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
태백시는 27일, 희망더하기 사회적협동조합과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이전에 관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하였다. 희망더하기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생산품 시설로, 현재는 인쇄물, 안내판, 조형물 등을 3개의 공장에서 생산 중이다. 합의에 따라, 2023년 말까지 정선군 남면의 공장 1곳을 태백으로 이전하며, 추가로 2025년까지 나머지 2곳의 공장도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 과정에는 총 30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희망더하기의 이동윤 대표는 "성공적인 시설 이전을 통해 태백시의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따라 태백시장 이상호는 "이번 계획이 지역 경제와 장애인의 자립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보이스 피싱이 여러분을 노리고 있습니다. 여러분, 보이스 피싱 사기꾼들이 더욱 교묘해지고 지능화되어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아빠 나 폰고장나서 수리맡겻서 부탁할거 있는데 문자보면 답장줘" 나 "엄마 나폰 떨어뜨려서 수리맡기고 임시폰으로 문자하고 있어 확인하면 여기로 문자해줘~" 와 같이 자녀의 말투와 적절한 오타로 자녀에게 정말 문제가 있어 보이는 문자를 보내 응답을 하게끔 합니다. 하지만 이런 단순한 문자에서 보이스 피싱이 시작됩니다. 이러한 문자에 응답하게 되면 보이스 피싱 사기꾼들은 여러분을 사기의 대상자로 결정하고 "인터넷 링크"를 보내거나 "통화 연결"을 계속 시도하여 휴대전화에 "좀비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금융기관이나 공공기관을 사칭하며 보이스 피싱을 지속적으로 시도, 피해를 발생하게 합니다. 보이스 피싱의 예방을 위한 대처방법은 첫째, 익명의 전화/모르는 번호는 신뢰하지 않는 것입니다. 모르는 전화 혹은 문자로 긴급한 상황을 알려온다면 적절한 다른 경로로 확인하십시오. 가족이라해도 익명/모르는 번호로 들어온 위급한 상황은 직접 연락을 취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둘째,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은 신분증 촬영을 비롯한 개인정보와 계좌번
전국의 광역단체 중 도세로 볼 때 가장 열악한 입장에 처해 있는 데가 전북일 것이다. 특히 광주와 전남의 약진에 항상 뒤떨어져 있는 전북이 모처럼 세계 스카우트잼버리를 유치한 것은 전북 도약의 모멘트가 될 수 있어 기대가 컸다. 4만3천명의 스카우터들이 세계 곳곳에서 몰려오는 이 행사는 올림픽이나 월드컵 못지않은 대행사다. 우리나라는 이미 올림픽과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저력이 있다. 사전에 신청한 자원봉사자들도 선수 못지않은 사명감으로 똘똘 뭉쳐 국위를 선양하는데 기여했다. 잼버리 역시 2017년에 유치가 결정되었기에 시설과 준비를 마치는데 시간적으로 넉넉했다. 더구나 대대적으로 경기장을 건설하는 것도 아니어서 여유 있게 행사를 치러낼 수 있었다. 문제는 한국의 여름 더위를 어떻게 이겨내느냐에 달렸다. 말이 4만 명이지 조그마한 도시 하나가 그대로 옮겨지는 셈이다. 그것도 텐트 하나에 모든 것을 맡겨야 한다. 한국의 여름은 더위와 습기가 불쾌지수를 높이는 주범이다. 이를 모를 리 없는 조직위원회가 예산이 확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잼버리를 총지휘할 건물조차 완공하지 못한 상태에서 개영을 했다는 것은 너무나 무책임하다. 개영(開營) 전날까지 전기시설이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