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19일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제11회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호국보훈문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호국보훈문화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기 위해 민관군이 함께하는 고양시의 대표 보훈 행사이다. 행사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높은 뜻과 명예를 기리고, 전쟁의 교훈과 자유·평화수호의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이다. 나라 사랑과 평화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국가유공자 위로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군 시범 공연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군 기계화 장비 및 각종 군 장구류 전시, 6ㆍ25 전사자 유해 발굴 사진전, 체험관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평소 접해보지 못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시민들이 보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호국보훈문화제가 다음 세대에게 그 정신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분들이 명예와 자부심을 안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영천시는 지난 19일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 앞에서 한국전쟁 전후 무고하게 희생된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유족들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제15회 한국전쟁 전후 영천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령제는 영천 민간인 희생자 유족회 주관으로 김진현 영천시 부시장을 비롯한 유족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만덕 유족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애환을 달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긴 세월동안 가족을 잃은 고통과 역경을 이겨내고 있는 모든 유족 분들께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올린다”고 전했다. 김진현 영천시 부시장은 “합동위령제는 단순한 추모를 넘어 과거의 아픔을 잊지 않고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금 다짐하는 중요한 시간이며, 이러한 비극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 및 추모공원을 건립해 한국전쟁 전후 억울하게 희생된 분들의 넋을 위로하고 후세에 전쟁의 비참함과 평화의 소중함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광주광역시는 19일 제76주년 여수·순천10·19사건을 맞아 “여순사건의 진실이 보다 신속하게 밝혀지고, 명예회복과 상처치유가 이뤄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여순사건은 분단의 모순과 국가폭력에 의해 빚어진 한국현대사의 가장 쓰라린 사건 중 하나”라며 “제주4·3에 이어 올바른 평가가 이뤄지는 것은 역사의 사필귀정”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앞으로 여수·순천 등과 민주역사도시로서 굳건한 연대를 다지고, 생명과 인권이 존중받는 세상을 함께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날 오전 보성군 한국차문화공원에서 열린 ‘여순사건 제76주기 추념식’에 참석,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여순사건이 치유를 넘어 평화와 인권의 상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광주시가 늘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2023년 5월 전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결의한 진실규명사건 피해자의 명예회복과 실질적 구제를 위한 배·보상 입법을 위해 부마민주항쟁, 6.10민주항쟁, 2.28민주운동, 제주4.3, 여수,순천10.19사건 관련 단체들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전라남도는 여수·순천 10·19사건 76주기를 맞아 19일 보성 한국차문화공원 광장에서 희생자의 넋을 추모하고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는 합동추념식을 개최했다. 추념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한덕수 국무총리,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주철현·조계원·김문수·문금주·권향엽·신정훈·박균택·천하람 국회의원,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정기명 여수시장, 김순호 구례군수, 김철우 보성군수, 공영민 고흥군수 등이 참석했다. 박선호 여순 전국유족 총연합 상임대표와 여순사건 유족 600여 명도 참석해 대한민국 비극의 현대사에 대한 반성과 화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로 치러졌다. ‘76년의 여순10·19, 아픔을 넘어 진실과 희망의 길로’라는 주제로 열린 추념식은 여순사건 희생자를 기리는 묵념 사이렌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영상, 헌화·분향, 추념사, 유족사연 낭독, 추모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여순10·19사건의 희생자인 고 이병권님이 다시 세상에 나와 고령이 된 아들에게 전하는 편지는 여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디엘정보기술은 18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저출생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뜻깊은 성금 1004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박수철 ㈜디엘정보기술 대표이사, 강진선 경영지원실장, 그리고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저출생 문제 해결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고, 충청북도의 인구 증가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출생·인구 위기 극복 사업과 출산, 양육, 다자녀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디엘정보기술은 2000년 창업하여 2020년까지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지원 시설에서 20년간 생활하다 2022년 청주에 신사옥을 마련하여 24년째 ICT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 산업의 디지털전환, 탄소중립 글로벌 규제 대응, 재난 안전 솔루션 및 플랫폼을 개발 서비스 해오고 있는 충북의 대표적인 SW기업이다. 박수철 대표이사는 “24년간 축적된 회사의 ICT 기술을 활용해 재난으로 안전한 충북을 만들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 실현을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청도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제1회 청도군 복지박람회가 18일 새마을공원 일대에서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 및 군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복지박람회는 군민에게 복지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의 사기 진작 및 기관 간 연계 강화를 위한 참여와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30여 개의 사회복지 관련 시설·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복지서비스에 대한 안내와 행복한 생활을 위한 가족 및 보육 상담,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장애인체험, 가상음주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더불어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레크리에이션 어울림 한마당, 주민들의 재능나눔공연, 농협의 우리쌀과 축협의 한우 먹기 홍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고독사 예방 캠페인도 병행하여 실시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제1회 복지박람회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사회복지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향상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오늘의 자리가 우리 모두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경산시와 대구가톨릭대학교는 22일 경산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올해 12월 31일자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의 위탁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공개모집과 민간위탁기관 적격자 심사위원회를 거쳐 대구가톨릭대학교를 새로운 운영 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가톨릭대학교는 2025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경산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경산시 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4년 개소 이후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운영해왔으며, 2023년 7월부터는 사회복지시설까지 포함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통합 운영 중이다. 현재 어린이 급식소 206개소와 사회복지 급식소 5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및 영양관리를 위한 순회방문 지도와 컨설팅을 제공하며, 맞춤형 급식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조현일 시장은 “지난 10년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급식 위생 및 영양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린이와 사회복지시설 이용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경북 영주시는 국내 유일의 베어링 전문 연구기관인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에 ‘제조지원동’을 추가로 건립하며 세계적인 베어링산업 허브로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22일 열린 준공식에는 이정우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 성지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본부장, 이재훈 영주부시장,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와 기업체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소속의 연구기관으로, 베어링 산업에서 필요한 소재부터 부품, 완제품까지 시험평가 및 기술지원을 제공하며, 국제규격에 맞춘 시험평가체계를 지원한다. 이번 제조지원동 준공을 통해 영주시가 세계적 베어링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시험평가와 함께 제품설계, 가공 공정, 품질평가까지 전주기적 맞춤형 기업지원이 가능해지며, 관련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총 226억 원이 투입됐다. 제조지원동은 연면적 1천977㎡ 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화순군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 온 ‘화순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목표 유수율을 달성해 한국상하수도협회 성과판정위원회로부터 최종 합격 판정을 받았다. 이 사업은 2018년부터 총 6년간 28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화순읍·능주면·도곡면 일원의 7개의 소블록으로 세분화하여 상수관망의 심각한 노후화와 누수율을 개선하고 깨끗한 물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군은 업무의 체계적인 수행을 위해 전문건설엔지니어링사와 계약을 맺었으며, 상수도 유지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유량계, 수압계, 수질계측기 등을 설치했다. 이 외에도 상수도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한 누수복구와 노후관 교체를 통해 상수도 유수율 향상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현대화사업 예상 목표 유수율이었던 85%보다 높은 86.6%를 달성했으며, 이 수치는 2018년 64.9%에 불과했던 유수율을 21.7% 향상하여 연간 69만 톤 누수를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이를 수돗물 생산비용으로 환산하면 매년 15억 원 비용을 절감한 것이다. 유수율이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충청북도 기업인 최대 축제인 ‘제18회 충청북도 기업인의 날’ 행사가 10월 22일(화) 오후 1시 30분 메리다웨딩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이날 행사는 지역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도내 기업 및 기업인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결의대회, 축하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올해 중소기업대상의 ‘종합대상’은 특장차 제조분야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태강기업(대표 임형택, 청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문별로는 ▲경영대상에 건설 배관자재 제조업체인 ㈜한국슈어조인트(대표 오동혁, 음성) ▲기술대상에 화장품 제조업체인 ㈜사임당화장품(대표 이형규, 청주) ▲수출대상에 인테리어 블라인드 제조업체인 ㈜윈플러스(대표 변태웅, 청주) ▲노사화합대상에 이차전지 부품 제조업체인 ㈜하나플라텍(대표 전천석, 청주) 등 4개 기업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오랜기간 모범적인 기업활동으로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충북기업인’에는 ▲㈜피죤 이주연 대표(진천) ▲㈜대현하이텍 이병욱 대표(충주) ▲농업회사법인 ㈜예소담 윤병학 대표(청주) ▲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산림청은 충청남도 청양군 임산물 생산단지에서 임업인, 지방자치단체, 산림조합 등과 함께 산림분야 규제개선 성과를 점검하는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현장토론회에는 충청남도‧공주시‧청양군, 공주·부여 산림조합, 한국표고생산자협회, 한국산림경영인협회, 한국임업후계자협회 등 임업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임업직불금 지급대상 종사일수 완화 △굴착기 지원한도 상향 및 지원대상 확대 등 임업인 소득지원을 위해 추진한 규제개선 이행성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임업인들은 굴착기 지원한도 상향 및 면세유 공급대상 장비 확대 등의 정책이 임업현장에서 경비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규제개선에 많은 공감을 표했다. 산림청은 규제혁신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 산림조합, 임업 협·단체와 함께 ‘규제혁신 현장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점검을 통해 산림분야 제도개선 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이종수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현장에서 땀 흘리는 임업인들에게 보탬이 되기 위해 불필요한 규제를 대폭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