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서귀포시는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대상 19,978명의 농업인을 확정하여 연말까지 270억원을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전체 지급액 중 소농직불금은 농가당 130만원 단가로 하여 전체 8,572명·111억원이 지급되며, 면적 직불금은 해당 농지의 면적에 따른 단가에 따라 11,406명·159억원을 지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소농직불금 지급단가가 작년 12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인상되어 소규모 농업인의 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귀포시는 공익직불금 지급을 위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신청 및 접수를 진행했으며, 7월부터 10월까지 농지 및 농업인, 소농 직불금 요건 등에 대한 자격 검증을 점검하여 기본형 공익직불제 지급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또한 농약 및 비료 사용기준 준수, 교육 이수 등 공익직불제 17개 준수사항 이행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실경작 여부, 농지 불법 분할 등에 대해서도 농산물 품질관리원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부정수급을 사전에 차단했다.
강동언 농수축산경제국장은“올해 길고 무더운 여름으로 어려움을 겪었을 농업인들에게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한 공익직불제가 농가 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