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인천신용보증재단 남동지점은 지난 2일 남동구내 소상공인 및 경제주체들과 남동구 소상공인 정책개발 및 지속가능성 있는 협력 확대를 위해 '남동구 소상공인종합지원 협의회' 출범을 위한 발대식 및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 출범 후, 정례적인 운영을 통해 남동구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자영업자 활성화를 위한 경영애로 해결책 모색, 정책제안 및 지원사업 추진과제 도출, 종합지원사업 협력 등 소상공인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본 협의회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남동구 소재 민·관·공 혁신 주체 간의 연계·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인천신용보증재단 조현우 지점장을 위원장으로 구성하고, 남동구청 생활경제과 황수연 과장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경인북부지역본부 박진희 운영팀장 등 소상공인 유관 공공기관, 우리은행 구월동지점 신영균 지점장 등 금융기관, 소상공인연합회 남동구지회 오현교 회장 등 소상공인 단체와 소상공인 전문 분야 전문가 등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또한 소상공인 정책을 피부로 느끼는 소상공인 대표자들을 위원으로 위촉하여 현장의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등 지역 경제 주체들이 각각 모여 서로 현안에 대해서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모닝아트 장석원 위원 등은 “현재 남동구의 인구가 감소하는 등 경제가 침체하는 상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지원 예산증가와 더불어 소상공인 교육 확대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미래서비스 인천창업통합지원센터 양홍린 센터장은 “기존에 소상공인 교육 등 많은 지원 프로그램이 있으나 이를 연결할 만한 체계가 없음을 지적하면서 원활한 협의회를 운영하기 위해 상시적으로 업무담당한 인력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우리은행 구월동지점 신영균 지점장 및 신한은행 만수동지점 최경임 지점장도“소상공인들의 시기적절한 자금지원을 위해 관련 업무 인력을 늘리는 중이며 금리부문도 본부랑 협의해서 인하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며, 추후“금융부문에서 지원할 부분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해 보겠다.”라고 밝혔다.
조현우 인천신용보증재단 남동지점장은“재단은 앞으로 신용보증과 경영지원은 물론, 지역 내 소상공인 및 경제주체들 협력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개발하여 금융지원 중심의 지점체계에서 금융과 비금융 종합지원체계로 개편하여 현장에서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종합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남동구 종합지원 협의회는 위원들의 남동구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 발표와 함께 협의회 목적과 구성에 대한 사항, 회의개최 및 운영에 관한 사항(상·하반기 각 1회 정기회의), 협의회 참석 및 심사수당에 관한 내용이 담긴 운영세칙을 제정했고 위원들의 이견이 없이 통과됐다.
앞으로 제2차 정기회의는 2025년 상반기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