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영양군은 영양군청소년수련관에서 3월 6일부터 2개월간 경북 장애인복지관 영양분관에서 선발한 발달장애인 4명을 대상으로 『질풍가도 수영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수영 교실은 경북 장애인 체육 대회 수영 종목 출전을 목표로 2개월간 주 3회, 총 30회로 운영된다.
영양군 청소년수련관 수영 강사의 지도하에 장애 특성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운동 수행 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균형 잡힌 신체 발달을 도모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등에 대비해 아동과 청소년의 물에 대한 적응력을 향상하기 위한 내용으로 추진된다.
이번 수영 교실 참여자 중 김OO은 “수영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이 마땅하지 않은데 이러한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희자 분관장은 “수영 교실을 운영하게 해 주신 영양군에 감사드리고 이번 수영 교실을 통해 장애인들이 생활에 활력이 더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장애인 체육활동 활성화에 더욱더 힘쓰며, 앞으로도 관내 기관에서 요청 시 관내 시설(강사)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