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6 (수)

  • 구름많음춘천 8.8℃
  • 구름많음서울 10.8℃
  • 구름많음인천 8.8℃
  • 구름조금원주 9.9℃
  • 구름많음수원 8.6℃
  • 구름조금청주 10.9℃
  • 맑음대전 11.5℃
  • 맑음안동 9.5℃
  • 맑음포항 13.5℃
  • 구름많음군산 10.0℃
  • 맑음대구 12.3℃
  • 맑음전주 11.2℃
  • 맑음울산 13.5℃
  • 맑음창원 12.1℃
  • 맑음광주 12.9℃
  • 맑음부산 15.4℃
  • 구름조금목포 10.6℃
  • 맑음여수 12.7℃
  • 구름조금제주 13.5℃
  • 구름조금천안 9.3℃
  • 맑음경주시 12.9℃
기상청 제공

임태희 교육감, 하버드대 특강 통해 경기미래교육 국제적 위상 확인

임태희 교육감, 하버드대 특강 통해 경기미래교육 국제적 위상 확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월 28일(현지 시각)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대한민국 교육감 최초로 특별 강연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번 방문에서 경기미래교육의 비전과 대학입시 개혁 방향을 국제적으로 공유하며 경기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보스턴을 방문해 다양한 교육 관계자들과 만나 경기교육의 변혁을 알리는 일정을 소화했다. 25일에는 하버드대·MIT 한인 학생 20여 명과 간담회를 열어 경기공유학교와 경기온라인학교를 소개했다. 학생들은 자기 주도적 문제 해결 능력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경기교육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26일 오후에는 하버드대에서 학생과 교수진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경기도)의 교육개혁: 학생 맞춤형 교육과 인공지능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 강연은 지난해 유네스코 국제포럼에서 인연을 맺은 페르난도 레이머스 하버드대 교수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강연에서 임 교육감은 한국 교육의 특징과 문제점, 새로운 경기교육 시스템, 대학입시 개혁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모든 학생에게 동일한 기회를 제공하는 ‘공평(equal)한 교육’에서 학생 개별 역량과 관심사를 반영한 ‘공정(fair)한 교육’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과 경기공유학교 운영 방식에 대한 청중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27일에는 하버드대 교수 20여 명과 간담회를 열어 경기교육 시스템의 추진 과정과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교실 속 자존감’의 저자 조세핀 킴 하버드대 교수는 경기교육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점에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날 임 교육감은 매사추세츠주 벨몬트고를 방문해 교육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학생들의 자율적인 수업 선택 방식을 살펴봤다. 경기교육 역시 사고력과 창의력을 평가하는 대학입시제도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든 일정을 마친 임 교육감은 “하버드대 교수와 학생들과 경기교육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경기교육 변혁의 길을 더욱 명확하고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