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포항시는 포스코엠텍이 2일 시청을 찾아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희망 꾸러미(HOPE BOX) 100개를 포항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HOPE BOX는 아웃도어 브랜드 플리스, 머플러, 수면양말, 어린이 멀티비타민, 교육 완구(미술 세트), 학용품 세트, 과자 종합 선물 세트 등으로 구성된 연말 선물 키트로 취약계층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기탁받은 물품은 취약계층 만 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인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송치영 포스코엠텍 대표는 “연말연시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상길 부시장은 “이번 후원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우리 아이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희망을 선물하는 것”이라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눠 준 포스코엠텍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후원 연계뿐만 아니라 저소득층을 포함한 취약계층 아동에게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4개 영역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