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양산시는 22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아이돌보미 134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아이돌보미 집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 상반기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하반기 집담회는 돌봄 아동 안전관리 교육과 아이돌보미의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해 ‘마음을 여는 돌봄’을 주제로 아이돌보미와 이용자 간 원활한 의사소통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경남 동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에서 활동을 하면서 다른 돌보미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제공한 아이돌보미에게 모범 돌보미 상을 시상했다.
수상한 돌보미는 “활동을 하면서 몸이 고단할 때도 있지만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깊은 감동을 느낀다”고 말했다.
강정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시키고 시설 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양산시 아이돌봄은 시민들이 언제나 믿고 아동을 맡길 수 있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부모의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정부지원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