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은 경기 사랑의열매와 11월 7일 성남시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성남시 소재 기업과 임직원을 대상으로‘미래세대 드림 펀드’나눔 캠페인을 공동 추진하며, 모금된 기부금은 성남시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서는 재단 임직원들이 급여의 일부를 기부(끝전기부)하기로 약정하고, 경기 사랑의열매의 직장인 나눔 프로그램인‘착한일터’에 가입하며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양경석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성남시의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미래세대 드림 펀드는 성남시 취약계층 청소년이 미래 리더로 발돋움함에 있어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경기 사랑의열매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나눔문화 확산과 청소년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분당구 판교종합사회복지관에 있는 초등생 돌봄시설인 다함께돌봄센터의 정원을 오는 12월 1일부터 25명에서 45명으로 늘려 운영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판교종합사회복지관 2층(133㎡)에 있는 해당 시설을 같은 건물 1층(177㎡)으로 옮기기로 하고, 3억1853만원을 들여 행복 숲 쉼터 자리를 리모델링하고 있다. 초등학생 인구가 2426명(50개 동 평균 1934명)인 판교동 지역의 돌봄 대기자를 줄이고, 돌봄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조치다. 아래층으로 이전하면 다함께돌봄센터 판교종합사회복지관점의 시설 면적은 현재보다 44㎡ 늘어난 177㎡로 확장되며, 돌봄 정원도 20명 증가한다. 이곳을 포함해 성남시 다함께돌봄센터는 모두 33곳(현재 정원 1060명·현원 1072명)에 설치돼 운영 중이다. 각 다함께돌봄센터는 활동실과 프로그램실 등을 갖췄다. 3~4명의 돌봄 교사와 조리사가 돌봄 아동의 밥과 간식을 챙겨주고, 생활 교육, 독서 지도, 신체 놀이, 또래 놀이, 음악·미술·체육·과학 활동 등의 프로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총 3개 지구(573필지, 492천㎡)를 2026년도 지적재조사 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실시계획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설개2지구(시흥동 27-11번지 일원, 191필지), 상대원3지구(상대원동 2994-1번지 일원, 118필지), 운중지구(운중동 490번지 일원, 264필지)이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지적공부상 경계와 실제 토지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정밀 측량해 바로잡는 사업으로, 토지 소유자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12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향후 토지소유자 등의 의견을 듣기 위해 공람·공고를 실시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 총수 및 면적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어 지적재조사 지구로 최종 지정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를 통해 토지의 경계를 명확히 하고, 토지의 이용가치가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토지소유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2026년도 본예산안을 총 3조 9408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보다 1110억 원(2.9%) 증가한 규모로, 시민 체감형 복지 확대와 지역균형 발전, 미래산업 기반 강화를 핵심 목표로 했다. 이번 예산안에서 일반회계는 3조 3641억 원으로 6.46% 증가했으며, 사회복지·문화·지역개발·환경 분야의 비중이 두드러졌다. 신상진 시장은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지키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미래 성장의 토대를 함께 마련했다”고 밝혔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사회복지 분야는 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비롯해 1조 4246억 원(42.35%)으로 전년 대비 5.92% 늘었다.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2273억 원(6.76%)으로 49.2% 급증했는데, 도시재생과 기반시설 확충 등 ‘도시의 미래지도’를 그리는 투자로 평가된다. 교육 분야는 794억 원(2.36%)으로 23.5% 증가했다. 초등학생 입학준비금과 친환경 과일 학교급식 등 초·중등 교육 지원과 평생교육 인프라 확충이 핵심으로, 미래세대에 대한 공공투자를
서울시교육청, ‘어린이집 학부모 연수’ 첫 실시… 유보통합 시대 공교육 신뢰 높인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11월 10일 충무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처음으로 ‘어린이집 학부모 연수’를 개최했다. 그동안 유치원 학부모를 중심으로 운영되던 교육청 연수를 유보통합 정책 시행에 맞춰 어린이집 학부모로까지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연수는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 학부모의 역할을 안내하고, 초등학교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학부모의 불안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특히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의 학교 적응과 학습 태도, 교우 관계 등 구체적 지원 방안이 다뤄졌으며, 발달 단계에 맞춘 양육 역량 강화에도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영유아 교육·보육 전문가의 ‘유아 발달 지원을 위한 학부모 역할’ 강연을 비롯해,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직접 진행하는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학교생활 안내’, 샌드아트 공연, 학부모와의 소통·공감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아이의 학교생활을 미리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유보통합 정책의 핵심 과제인 ‘이음교육’을 실질적으로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천연염색과 국악을 융합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가족의 감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문화예술 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 문화예술 교육 ‘나를 담은 색과 소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천연염색과 국악을 결합한 체험형 교육으로 초등학교 저학년(1기)과 자녀를 둔 가족(2기)이 참여했다. 각 기수는 매주 토요일 5주 동안 진행했으며 참여자들은 전통문화를 새롭게 체험하고 자신만의 색과 소리를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 5회차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나의 퍼스널 컬러와 국악 찾기, 나의 예술 성향(MBTI) 찾기, 나의 소리 찾기, 나의 감정 색 찾기, 나의 악기와 티셔츠 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차시마다 서로의 생각과 작품을 공유하며 자신들만의 예술적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에 큰 호응을 보였다. 참여 아동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악기를 연주하고 염색 활동을 함께해 즐거웠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과 함께 미래 청정에너지 산업의 중심지 도약을 위해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열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나주시민추진위원회’는 6일 빛가람동 한전KDN 사거리 일원에서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나주 유치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공동위원장인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시민추진위 집행위원장, 추진위원 등 80여 명이 참여해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리고 시민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총사업비 1조 2천억 원이 투입되는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바닷물 속 수소 1g으로 석유 8t에 해당하는 막대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차세대 청정에너지 연구시설이다. 화석연료를 대체할 미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연료 공급이 끊기면 즉시 가동이 멈추는 특성상 폭발 위험이 없는 안전한 발전 방식으로 평가된다. 나주시는 이미 핵융합 연구 기반과 부지 안전성, 산업 연계성이 두루 뛰어난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지질 안전성과 정주 여건이 우수한 부지를 확보했고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인공태양 8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7일 오전 10시 탄천야구장에서 열린 ‘제21회 성남시장기 경기도 초중고 야구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야구인들을 격려하고 성남의 야구 도시로의 비전을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성남시체육회장, 성남시 야구소프트볼협회장 등 야구 관계자와 선수,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인사말에서 “야구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관계자 여러분과 열정을 다해 훈련에 임하는 선수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성남시는 야구 도시 도약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프로야구 전용구장 조성 기념 고교야구 최강전을 개최하여 성남을 야구의 메카로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성남종합운동장을 2만 석 규모의 야구장으로 리모델링해 2028년부터 KBO 정규경기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분당 황새울 체육공원에도 야구 꿈나무를 위한 리틀 야구장을 조성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린 꿈나무 육성부터 프로경기 유치까지, 성남을 명실상부한 수도권 야구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월부터 11월까지 위기 청소년 855명을 대상으로 후원물품과 장학금을 전달하는 복지 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지원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사무총장 김중곤)와 지역사회와 협력 아래 이뤄졌다. 먼저, 굿네이버스의 지원을 통해 약 8천 300만원 상당의 학용품 세트, 허브티 6종 세트, 씨리얼 3종 세트 등이 지역 내 취약계층 청소년 843명에게 전달됐다. 물품은 성남시 관내 26개 학교, 방과후아카데미 7개소, 청소년 쉼터 5개소를 비롯해 성남시청소년자립지원관, 성남시여성의쉼터, 성남열린푸드뱅크마켓 등에 전달됐다. 이번 굿네이버스 후원물품은 허브티 6종 세트, 학용품 세트, 씨리얼 3종세트로 구성됐으며, 성남시 관내 학교 26개교, 방과후아카데미 7개소, 청소년 쉼터 5개소, 성남시여성의 쉼터, 성남시청소년자립지원관, 성남열린푸드뱅크마켓 등에 전달됐다. 이와 함께, 9월부터 10월까지 성남시 학교 및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을 통해 연계된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공개모집과 심사가 진행됐다. 이번 장학금은 1388청소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 반남면 옥련마을이 전라남도의 대표 주민자치형 시책인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서 나주시 최초로 3년 연속 우수마을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선정으로 옥련마을은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으며 주민 참여 중심의 마을 발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 환경을 가꾸고 개선하는 과정을 통해 화합과 공동체 정신을 강화하는 전남도의 핵심 주민자치 시책이다. 마을 주민이 주도적으로 환경정비, 경관 개선, 문화 행사 등을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마을 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한다. 옥련마을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이 사업에 참여해 단계적 성장을 이루며 나주시 최초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3년 연속 우수마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폐목재, 폐타이어 등 폐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을 통해 마을 내 안전 시설물과 편의시설을 직접 조성하는 등 친환경적이고 창의적인 사업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마을 공동체 사업과 연계해 추진한 ‘작은 음악회’ 개최, 주민 간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2025 나만의 책 만들기 프로젝트’ 출판기념회 연다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27일 평생학습관 1층 윤슬갤러리에서 ‘2025 나만의 책 만들기 프로젝트’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회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글쓰기 교육, 원고 집필, 온라인 첨삭, 출판 등 전 과정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학생과 성인을 포함한 29명의 시민작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프로젝트를 통해 완성한 창작 도서 3종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지역사회와 창작 성과를 나눴다. 이번에 출판된 책은 ▲학생 창작 소설·시집 ▲일반인 에세이 ▲일반 소설 등 총 3권이다. 참여 작가들은 기념회에서 출판 소감과 창작 과정에서의 경험을 공유했고, 완성된 책을 전달받으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작가 소개, 도서 소개, 기념 촬영이 이어졌으며, 윤슬갤러리에는 출판 도서와 더불어 참여 작가들이 추천한 도서도 함께 전시됐다.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창작·출판 생태계 조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경기교육이 추진하는 예술·체험교육 확대 정책과도 맞닿아 있어 학습자 중심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류영신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특수학교 학부모 대상 ‘가위소리 나눔교실’ 운영… “특수교육, 직업으로 이어지는 사회적 협력 필요”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26일 화성나래학교에서 특수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생활미용 실습 과정인 ‘가위소리 나눔교실’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두발 관리를 돕기 위해 학부모가 직접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초 미용기술을 익히도록 지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가위소리 나눔교실’은 전문 미용 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이론 교육과 실습 수업을 함께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미용실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해 학교 현장 중심으로 수업을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이날 수업에는 화성나래학교 학부모 15명이 참여했으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도 현장을 방문해 학부모들의 실습과정을 직접 살폈다. 임 교육감은 “특수교육이 단순한 학령기 배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졸업 이후 직업과 생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회 전체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수교육이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 역할을 나눠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일부 학생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대학 진학이 쉽지
교원의 삶을 예술로 물들이다…경기학교예술창작소 ‘4색 융합 교원연수’ 성료 경기도교육청이 경기학교예술창작소에서 개최한 ‘교육자의 삶, 예술로 디자인하다’ 연수가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는 예술 감수성을 키우고 융합예술 수업 역량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도내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연수는 지난 5일과 19일, 20일, 26일 총 네 차례 진행됐으며, 교사들이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학생 맞춤형 수업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연수는 예술교육의 효과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창작 활동 중심의 공개수업도 함께 운영했다. 특히 도교육청은 교사와 예술교육가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체험형 직무연수를 강화해왔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감각을 깨우는 예술창작 수업 ▲DISC 성격유형검사 기반 예술 연계 수업 ▲강화 예술을 활용한 개별 수업 성장 ▲예술로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탐색 활동 등 4색 융합 콘텐츠로 구성됐다. 교사들은 소리·움직임·이미지 등 여러 감각을 활용한 창작 활동을 체험하며 예술교육에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예술 치유 요소가 포함된 프로그램은 교사의 공감 능력과 학생 지도
학습으로의 평가 문화 확산, 초등 기본학력 지원 강화했다 경기도교육청이 26일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2025 초등 기본학력 평가 사례 나눔의 날’을 열고 학교 현장의 우수 실천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초등 기본학력 평가 결과를 학생 맞춤형 지원으로 연계하고, 평가를 학습의 과정으로 활용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초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이 대거 참석해 현장의 관심을 보여줬다. 행사는 2025 초등 기본학력 평가 참여 현황과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어 도교육청이 새롭게 개발한 ‘2025 초등 기본학력 평가 학습지원전략 자료집’을 소개했고, 학교 현장에서 실제 적용한 활용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사례를 중심으로 평가-수업-피드백의 연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우수 사례 발표에서는 고양 오마초등학교가 ‘학습 행동 관찰 기록제’를 활용해 교사 주도형 학습지원 모델을 선보였다. 이천 증포초등학교는 평가와 수업, 성장을 연결하는 맞춤형 지원 전략을 소개했다. 성남 야탑초등학교는 학생·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스타(STAR)’ 전략 기반의 학습 성찰과 피드백 운영 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참석자들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 지정 문화유산 주변 건축행위 허용기준을 약 10년 만에 조정할 계획이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종석)는 도 지정 문화유산 존자암지를 포함한 150개소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의 건축행위 허용기준 조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은 문화유산 주변의 자연경관·역사·문화적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지정구역 경계에서 300m까지 설정한 구역이다. 이곳에서는 건축물 높이 등에 제한을 받는다. 이번 조정은 2016년 이후 문화유산 주변 여건 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해 문화유산 보호와 주민 불편 해소를 동시에 도모하려는 목적이다. 대상 150개소 중 99개소는 건축행위 허용기준이 완화될 예정이다. 1구역에서 2구역으로, 2구역에서 3구역으로 일부 조정되는 방식이며, 나머지 51개소는 현행 기준을 유지한다. 행정예고 기간은 다음달 16일까지이며, 조정(안) 전문은 제주도 누리집(고시·공고)과 도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견은 공고문에 첨부된 서식 작성 후 방문·우편·팩스·이메일을 통해 세계유산본부에 제출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