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11일 오후 3시 분당구 정자동 5-1(옛 제설차량기지) 부지에서 ‘정자동 제설차량기지 체육시설 조성사업’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기공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조영철 HD현대 부회장, 김은혜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기념사와 시삽 행사 등이 진행됐다. 이번 체육시설 조성사업은 지난 3월 성남시와 HD현대 간의 상호협력 협약 체결 이후, 같은 해 5월 HD현대의 제안으로 본격 추진됐다. 사업비 전액을 HD현대가 부담하는 공공기여 사업으로, 제설차량기지 이전과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체육공간이 새롭게 조성된다. 사업 부지는 총 9,659㎡ 규모로, 축구장 1면과 테니스장 2면을 비롯해 시민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휴게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HD현대는 조성 완료 후 해당 시설을 성남시에 기부채납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공사를 신속히 추진해 202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사업은 성남시와 HD현대가 함께 힘을 모아 지역주민의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는 모범적인 민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생활체육 행사를 잇따라 열며 시민이 함께하는 건강한 도시의 면모를 보여줬다. 나주시는 지난 8일 장애인과 학생이 함께한 ‘2025년 나주시 장애인 e스포츠 친선대회’와 시민 420여 명이 참여한 ‘제17회 나주시장기 한마음 생활체조 페스티벌’을 각각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10일 밝혔다. 장애인과 학생이 함께한 포용의 스포츠 무대 ‘2025년 나주시 장애인 e스포츠 친선대회’는 지난 8일 반다비체육센터 e스포츠실에서 나주시장애인체육회 주최하고 나주시장애인 e스포츠연맹이 주관했다. 이번 대회는 e스포츠를 매개로 세대 간 소통과 장애 인식 개선을 도모하는 어울림 스포츠 행사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지역 장애인과 학생 선수 등 100여 명이 참가해 닌텐도 볼링과 테니스 두 종목의 개인전을 치르며 열띤 경기를 펼쳤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실력을 겨루며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등 스포츠를 통한 진정한 교류의 장을 만들어냈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정성면 나주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7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나주시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5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나주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보육 교직원 윤리 강령 선서, 보육 교직원 유공 표창장 시상, 재즈 색소폰 및 댄스 크루 공연 등으로 구성되어 보육 교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의미 있는 행사로 꾸며졌다. 나주시어린이집연합회 김귀순 회장은 “오늘 한마음대회가 보육 교직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통해 직무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더욱 발전해 나가는 나주시어린이집연합회가 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시 아이들을 위해 보육 현장에서 묵묵히 근무하시는 모든 보육 교직원분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에 함께해서 기쁘다”며 “항상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힘써주시는 보육 교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수능날, 송파구 전력투구…“수험생 한 명도 늦지 않게” (수능날, 송파구 전력투구…“수험생 한 명도 늦지 않게”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관내 9천여 명의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안전하고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에 나선다. 구는 수험생 수송 차량 운영부터 교통통제, 소음관리까지 전방위 대책을 마련했다. 올해 수능은 1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송파구 내 16개 시험장에서 진행된다. 총 9,162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예정으로, 구는 시험 당일 ‘수험생 이동지원 체계’를 가동해 단 한 명의 지각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했다. 우선 민관이 협력해 운영하는 ‘수험생 수송 지원 차량’ 43대가 시험장 인근 주요 지점에 배치된다. 차량은 송파역, 가락시장역, 버스 정류소, 주요 교차로 등 접근성이 높은 곳에 대기하며,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수험생을 해당 시험장으로 이동시킬 예정이다. 또한 교통 질서 유지를 위해 공무원과 모범운전자회 회원 등 178명이 현장에 투입된다. 시험장 반경 200미터 이내 구간에서는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불응 시 과태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명품 나주배’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나주시 금천면의 정진채 농업인이 전국 우리배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세밀한 생육 관리와 꾸준한 품질 개선 노력의 결실을 보았다. 나주시는 지난 7일 전북 정읍시 연지아트홀에서 열린 ‘제21회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 품평회’에서 금천면 원곡길 소재 나주목사골농장 정진채 대표가 ‘최우수품종상’((사)한국과수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센터와 정읍시가 공동 주관하고 우리한국배연구회(회장 장덕용)가 주최한 행사로 전국의 우수 배 재배 농가들이 참여해 품질과 재배기 술을 겨루는 대회로 진행됐다. 정 대표는 2017년부터 배 재배를 시작해 현재 0.5ha(1500평) 규모 과수원에서 신고배 100주(40년생 70주, 7년생 30주)와 원황배 30주를 재배하고 있다. 과수의 생육 상태와 기상 변화를 세밀히 관찰하며 가지 생장, 잎색 변화, 과실 비대 과정 등을 꼼꼼히 기록해 고품질 과실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정 대표는 ‘나주배 모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10일 오전 10시 복정1지구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A1~A3블록 입주 대비 상황과 복정1지구 조성공사 전반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0월 30일 성남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복정1지구 학부모 및 입주예정자 대표 간담회에서 제기된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입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현장 중심 행정의 일환이다. 복정1지구 공공주택사업은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72번지 일원 576,897㎡ 부지에 총 4289세대(계획인구 10,080명)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 중 A1~A3블록 1317세대(공공분양 및 신혼희망타운)가 다음 달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날 신상진 시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위례사업본부장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며 △입주 준비상황 △유치원·초등학생 통학로 및 공사 중 안전대책 △기반시설(도로·공원·녹지 등) 추진상황 △입주민 생활불편 해소방안 등을 세밀히 살폈다. 성남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 보완사항을 신속히 조치하고, 11월 중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입주예정자 간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수정유스센터는 올해 지역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내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정유스센터는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축제와 체험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제14회 지구촌 어울림 축제’와 ‘성남 청청 페스티벌’ 등 성남시 주요 지역 축제에 참여해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들 축제에서는 청소년이 주도하는 체험 부스와 공연 등이 운영돼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유기견과 함께 떠나는 봄소풍’, ‘청소년과 함께하는 반려동물 페스타’와 같은 이색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생명존중과 사회적 책임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이 지역사회 속에서 긍정적인 정체성을 형성하고 책임감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11월 8일 열린 ‘제20회 수정숯골축제’에서는 지역 청년들이 직접 캐리커처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청년들은 자신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은 경기 사랑의열매와 11월 7일 성남시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성남시 소재 기업과 임직원을 대상으로‘미래세대 드림 펀드’나눔 캠페인을 공동 추진하며, 모금된 기부금은 성남시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서는 재단 임직원들이 급여의 일부를 기부(끝전기부)하기로 약정하고, 경기 사랑의열매의 직장인 나눔 프로그램인‘착한일터’에 가입하며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양경석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성남시의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미래세대 드림 펀드는 성남시 취약계층 청소년이 미래 리더로 발돋움함에 있어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경기 사랑의열매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나눔문화 확산과 청소년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분당구 판교종합사회복지관에 있는 초등생 돌봄시설인 다함께돌봄센터의 정원을 오는 12월 1일부터 25명에서 45명으로 늘려 운영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판교종합사회복지관 2층(133㎡)에 있는 해당 시설을 같은 건물 1층(177㎡)으로 옮기기로 하고, 3억1853만원을 들여 행복 숲 쉼터 자리를 리모델링하고 있다. 초등학생 인구가 2426명(50개 동 평균 1934명)인 판교동 지역의 돌봄 대기자를 줄이고, 돌봄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조치다. 아래층으로 이전하면 다함께돌봄센터 판교종합사회복지관점의 시설 면적은 현재보다 44㎡ 늘어난 177㎡로 확장되며, 돌봄 정원도 20명 증가한다. 이곳을 포함해 성남시 다함께돌봄센터는 모두 33곳(현재 정원 1060명·현원 1072명)에 설치돼 운영 중이다. 각 다함께돌봄센터는 활동실과 프로그램실 등을 갖췄다. 3~4명의 돌봄 교사와 조리사가 돌봄 아동의 밥과 간식을 챙겨주고, 생활 교육, 독서 지도, 신체 놀이, 또래 놀이, 음악·미술·체육·과학 활동 등의 프로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총 3개 지구(573필지, 492천㎡)를 2026년도 지적재조사 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실시계획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설개2지구(시흥동 27-11번지 일원, 191필지), 상대원3지구(상대원동 2994-1번지 일원, 118필지), 운중지구(운중동 490번지 일원, 264필지)이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지적공부상 경계와 실제 토지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정밀 측량해 바로잡는 사업으로, 토지 소유자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12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향후 토지소유자 등의 의견을 듣기 위해 공람·공고를 실시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 총수 및 면적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어 지적재조사 지구로 최종 지정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를 통해 토지의 경계를 명확히 하고, 토지의 이용가치가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토지소유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국제교육, 세계로 잇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2025 성장·나눔의 날’ 개최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국제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2025 성장·나눔의 날’을 개최했다. 행사는 5일 국립국제교육원 국제홀에서 열렸으며, 국제교류 리더십 참가자와 교육지원청 국제협력 담당자, 학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관심을 보여줬다. 올해 행사 주제는 ‘Global Edubridge: 경기교육, 세계를 품고 미래로’였다. 교육원은 올해 주요 사업의 성과를 정리하고 2026년 추진 방향을 제시하며 국제교육의 확장성과 미래지향적 흐름을 강조했다. 특히 국제교류, 세계시민교육, 외국어교육, IB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의 사례가 발표돼 국제교육이 학생과 학교의 변화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행사는 인사이트 세션, 성장나눔 세션, 비전토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인사이트 세션에서는 2025년 주요사업 추진 결과와 향후 핵심 방향이 보고됐다. 성장나눔 세션에서는 IB 교육의 학교 적용 사례, 다문화교육 실천 내용,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방식, 학생 영어교육 프로그램 사례 등이 발표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비전토의 세
2026학년도 국제고·외고·자사고 지원율 공개…전반적 감소세 속 학교별 희비 엇갈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2026학년도 국제고, 외국어고, 자율형 사립고 자기주도학습전형 원서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지원율은 학교 유형에 따라 소폭의 등락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는 자사고 중심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서울국제고는 일반전형 2.60대 1, 사회통합전형 1.40대 1을 기록해 지난해와 거의 같은 흐름을 보였다. 외국어고 6개교는 일반전형이 1.75대 1로 소폭 상승했으며, 사회통합전형은 0.79대 1로 예년과 비슷했다. 반면 서울 방식 자사고 14개교는 일반전형 1.17대 1, 사회통합전형 0.36대 1로 모두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고는 오히려 일반전형 2.96대 1로 소폭 상승했고 사회통합전형은 소폭 하락했다. 교육청은 올해 서울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수가 약 2,800명 증가하고, 대광고의 일반고 전환으로 자사고 전체 모집정원이 249명 줄어든 점을 올해 지원 추이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자사고 지원율 하락은 학교별 선발 방식에도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완전추첨 대상 학교와 지원율 120% 이하 학
잡월드사거리 교통혼잡 해소, 분당구청–HD현대–한국잡월드 상생 협약 체결 분당구청이 지역의 상습 교통혼잡 지점을 개선하기 위해 HD현대, 한국잡월드와 손을 잡았다. 분당구청(구청장 김광병)은 지난 4일 ‘잡월드사거리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퇴근 시간대 통근버스 대기로 인한 정체와 불법 주정차로 발생하던 시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으로 마련됐다. 협약의 핵심은 한국잡월드가 보유한 대형버스 주차장을 HD현대 통근버스의 퇴근 시간대 임시 주차 공간으로 무상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처럼 도로변에서 버스가 줄지어 대기하던 상황이 해소되고, 일부 버스가 부지 내부로 들어가면서 차량 흐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분당구청은 이번 조치로 잡월드사거리 일대의 교통혼잡이 크게 완화되고, 시민들의 이동 불편도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HD현대 통근버스가 퇴근 시간대 사거리 주변에서 대기하면서 차량 흐름을 방해하는 사례가 반복돼 민원이 지속되어 왔다. 분당구청은 시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과의 상생 방안을 함께 고려해 해결책을 모색해 왔다. 이런 과정에서 한국잡월드가 유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익산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펼쳐진다. 익산시는 (재)익산문화관광재단과 오는 6일 익산 교도소세트장에서 '2025 익산 반려동물 페스티벌-멍룡이 게임 시즌2'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도소세트장이라는 독특한 공간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은 멍룡이 게임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이색 체험 '반려동물 김장체험'을 운영한다.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재료를 버무려 만드는 김장 체험은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진행된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차를 만들고 즐기는 '티타임 다도체험', 보석도시 익산을 주제로 한 '고백 팔찌·키링 만들기', 두부 펫푸드 만들기 등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어질리티 체험, 사진 촬영 부스, 음악회 등 부대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돼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하동군시니어합창단(단장 강용기)이 오는 12월 11일 저녁 7시,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제4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깊어지는 겨울밤, 군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음악적 울림을 전하기 위해 준비된 연말 공연으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동군시니어합창단은 2014년 9월 창단 이후 지역 내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 전국 합창대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특히 올해는 야생차축제,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 노인의 날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였다. 올해 열리는 ‘제4회 정기연주회’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단원들의 성장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합창단은 지난 1년간 꾸준한 정기 연습과 보컬 트레이닝, 파트별 보강 훈련을 통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해 왔다. 특히 고령의 단원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매회 연습에 성실히 참여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과정은 공연 전반에 감동적인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주회는 다양한 감성과 장르를 담아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