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고령군은 지역의 경기 침체에 대응하여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을 2월부터 즉시 시행한다.
우선 전통시장 및 관내 상가 이용 활성화를 통해 위축된 소비를 진작하고, 군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동참과 각 부서의 경제활성화 시책 추진을 통해 소상공인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소비촉진 분야에서는 팀별 격주 1회 관내 음식점 등을 이용하는“고령사랑 런치데이”운영, 평일 장날 릴레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에 전 공직자가 동참하며, 상반기 신속집행과 내수진작을 위해 민생관련 예산은 3월까지 집행할 계획이다.
상권활성화 분야에서는 관내 소비 활성화에 큰 효과를 유발하는 관외주민의 파크골프장 입장료 일부(3천원) 고령사랑상품권 환급제도(25.1월 시행, 1월 실적 6,736명/20,208천원) 를 더욱 확대하여 어린이 날 새싹큰잔치 행사 입장료 환급(3천원)을 시행하고, 5월 개장예정인 대가야수목원 입장료(50%) 환급 및 관내 상가 이용 영수증(1만원/1인)제출시 무료입장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관광지내 포토존 이벤트 및 쿠폰 발행을 통한 관광과 상권 연계 활성화 시책을 추진하고, 고령사랑상품권 구매한도를 3월말까지 1인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려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소비 촉진 효과를 기대한다.
축제 행사 분야에서는 10월경 개최 예정인 제2회 전국파크골프대회의 예선기간을 기존 2일에서 6주(매주 월요일)간 개최하여 참가선수들의 관내 체류를 유도하여 식당 및 숙박시설 이용객을 늘리고자 한다.
아울러 고령대가야축제(3.28부터 3.30)는 야간경관 및 야간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관광객 체류시간 연장을 유도하고 고령 멜빙축제(5.30부터 6.1)의 문화누리 일원 개최를 통해 읍 지역상권과의 연계 활성화를 추진한다.
소상공인 지원 분야에서는 관내 상가 시설개선(리모델링) 지원사업의 확대 시행,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 확대(72억원),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개선 및 사업안정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 및 청년몰 활성화를 위해 야시장, 동아리 경연대회 등의 행사를 개최하여 전통시장 매출 증대를 꾀한다.
고령군은 “민생경제에 회복을 위해 공직자부터 앞장서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전통시장 및 지역상가의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하는데 집중하고, 전통시장 청년창업공간 2개소 추가 조성,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29억원), 소상공인 상가 시설개선 지원사업 등을 조속히 추진하여 추진하여 전통시장 및 지역상가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