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임실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임실군 12개 읍‧면 마을 이장단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및 우울증 선별검사 홍보를 시행하고 있다.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은 자살 위험성이 높은 우울증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해 전문 기관의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가교역할을 하는 의미로‘게이트키퍼(gate keeper)’라고도 한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월 10일 임실읍 마을 이장단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 양성 교육을 시작하여 다른 면으로 확대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생명지킴이로서의 역할 및 중요성, 자살 위기 신호에 대한 상황별 설명,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 등 주변의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주민들을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여, 정신건강상담을 통해 우울증 증상을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의 리더인 이장단의 힘을 빌리기로 했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매년 자살 예방을 위한 교육, 상담, 마음투자지원사업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군민의 정신건강과 자살률 감소를 위한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