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지방세 체납액의 효율적 징수를 위해 2025년 지방세 체납 종합계획을 수립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이월체납액은 212억원이며, 울주군은 올해 연말까지 57.4%인 122억원을 정리할 계획이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현장 중심의 징수 활동을 강화하고, 명단 공개 및 출국금지 등 행정제재를 추진해 적극적인 체납정리에 나선다.
단, 생계형 서민 체납자에게는 행정제제를 유예하고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경제적 재기를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울주군은 올해부터 체납안내문 카카오톡 발송 서비스를 운영해 고지서 분실 등 문제를 해결하고, 울주군민이 더 쉽게 체납내역을 안내받고 납부하도록 지원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앞으로 체납징수 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납세자가 더 쉽고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