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교평가 나눔의 날’ 운영… 교육력 제고 박차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7일 ‘2024 학교평가 나눔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평가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로, 학교 교육력을 높이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는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아레나홀에서 열렸으며, 교육지원청 학교평가 담당 장학사와 교원, 학교평가 지원단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2024 학교평가 운영 결과 보고 ▲지표별 모범사례 공유 ▲2025년 학교평가 추진 방향 안내가 포함됐다.
특히 학교평가 모범사례 발표에는 ▲에듀테크 활용 수업 활성화(와부고) ▲기초학력 보장 실천(태봉초) ▲학생 핵심역량 함양 교육과정 운영(중원초) ▲인성교육 활성화(고봉초) ▲세계시민교육 강화(일죽중) ▲학교자율과제 운영(운정고) 등이 소개됐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차 학교 자체평가, 2차 교육지원청 평가, 3차 도교육청 평가를 통해 학교평가 체계를 정비하고 내실화를 추진해 왔다. 또한, 학교별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고, 2025년 교육활동 운영 계획에 반영하도록 유도해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향후 도교육청은 학교평가 편람을 개정해 학교가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공공재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지원청이 학교평가를 밀착 지원하도록 해 단위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김윤기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장은 “학교평가 나눔의 날을 통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며 “학교의 교육활동 선순환 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