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부산 동구는 지난 17일 봉생기념병원 직원들이 '하버시티 동구! 고향사랑기부 챌린지'에 참여하여 총 35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해당 챌린지는 동구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동구에 기부하고 이를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봉생기념병원은 올해 3월 동구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재훈 봉생기념병원 총괄이사는 "동구와 역사를 함께해 온 우리 병원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을 위해서도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김진홍 동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이어 기부에도 이렇게 동참해주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10만원까지 전액 공제) 및 답례품의 혜택(기부금의 30% 범위)을 받게 되며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한다.
동구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여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