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경제교육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교육청이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해 경제교육단체협의회와 손을 잡았다. 16일 오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경제교육단체협의회(회장 박재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공유학교와 늘봄학교의 경제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태희 교육감과 박재완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제교육단체협의회는 경제관 확립과 합리적 의사결정 능력 향상을 목표로 50개의 회원사로 구성된 단체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경기공유학교와 늘봄학교에 맞춤형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협의회 회원사의 자원을 활용한 거점활동 공간과 인적 자원을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관련 교육 사업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공유학교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라며 “경제 소양은 미래를 위한 기초 역량으로, 실질적이고 흥미로운 경제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경제적 사고방식을 기르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재완 회장은 “이번 협약이 경기공유학교와 늘봄학교를 넘어 전국 학교의 경제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