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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청과동 붕괴 지붕 철거 공사 26일 시작

안양시, 청과동 붕괴 지붕 철거 공사 26일 시작

 

안양시는 지난달 폭설로 붕괴된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지붕 철거작업을 오는 2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붕괴된 남측 지붕(5,933.4㎡)을 철거하며, 약 3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붕괴 위험이 있는 북측 지붕(5,933.4㎡)도 순차적으로 철거해 사고 예방에 나선다. 북측 지붕은 붕괴되지 않았지만 지붕틀 변형으로 추가 붕괴 위험성이 제기된 상태다.

 

현재 시는 청과동을 비롯해 수산동, 채소동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 중이며, 신속한 복구를 위해 TF팀을 구성해 긴급복구를 추진하고 있다. 사고 직후 지하주차장 등 대체부지에서 영업을 재개하도록 지원했고, 대형 가설건축물 2개동을 설치해 임시 경매장을 마련했다.

 

최대호 시장은 "폭설로 인해 많은 불편을 겪은 시민과 중도매인들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시장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시장은 지난 23일 복구작업에 힘쓰고 있는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직원 30여 명과 오찬을 함께하며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