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창원특례시는 28일 시청 제2별관 2층 회의실에서 창원시 문화자원 조사 및 활용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진행된 4개 분야, 총 1843건의 자원조사 결과와 이를 바탕으로 한 발굴・연결・확장・특화 방향의 자원 활용방안이 제시됐다.
문화자원 조사 및 활용방안 연구용역은 창원시가 가진 다양한 문화자원을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창원시만의 문화관광과 문화콘텐츠 활용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시작됐다.
창원의 문화자원을 크게 예술문화자원, 건축역사문화자원, 생활민속문화자원, 축제관광문화자원 4개 영역으로 분류해 자료 축적 및 활용 가치를 중심으로 전체 1843건의 자원조사를 완료했다.
자원분석을 통해 유인력 높은 자원의 새로운 발굴과 개발, 기존자원 투자와 주변자원 연계를 목표로 △ 새로운 가치와 자원으로 만들기(발굴) △ 자원의 가치를 더하기(연결) △ 집중 또는 지역으로 한정된 자원을 전체로 나누기(확장) △ 결점을 빼고 가치만 남겨서 활용 가능성 높이기(특화)를 추진 방향으로 활용방안들이 작성됐다.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이번 조사의 결과물들은 검증과정을 거쳐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며, 창원의 역사, 문화자원을 소재로 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창작의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보고회에서 나온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오류 최소화 과정을 거쳐 최종 결과물을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