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3 (화)

  • 맑음춘천 1.6℃
  • 맑음서울 2.7℃
  • 구름많음인천 1.9℃
  • 맑음원주 3.0℃
  • 맑음수원 1.4℃
  • 구름많음청주 3.1℃
  • 구름많음대전 1.6℃
  • 흐림포항 7.6℃
  • 흐림군산 2.9℃
  • 흐림대구 6.3℃
  • 구름많음전주 3.7℃
  • 흐림울산 7.6℃
  • 구름많음창원 8.6℃
  • 흐림광주 5.0℃
  • 흐림부산 9.4℃
  • 구름많음목포 5.3℃
  • 구름많음여수 7.9℃
  • 구름많음제주 9.4℃
  • 구름조금천안 1.1℃
  • 흐림경주시 6.8℃
기상청 제공

'더채리티클래식 2024' 홀인원 유송규, 홀인원 부상으로 받은 박카스 1만 병 중 8천 병 기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은영 기자 | 유송규(28.우리집보험주치의)가 박카스 8천 병을 기부했다.

 

유송규는 지난 달 17일 강원 양양 소재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에서 열린 ‘더채리티클래식 2024’ 1라운드 당시 11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11번홀은 ‘박카스홀’로 박카스 1만 병이 부상으로 걸려있었으며 최초 홀인원 기록자인 유송규에게 박카스 1만 병이 제공됐다.

 

유송규는 시즌 종료 후인 이번 달 18일 현재 거주지인 경기 화성의 동탄6동행정복지센터에 박카스 3천 병을 기부했고 다음 날인 19일에는 고향인 경남 고성군의 고성군청에 박카스 5천병을 기부했다.

 

유송규는 “홀인원을 기록하고 난 뒤 기부를 하기로 결정했고 박카스가 지역 주민들을 위해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남은 2천병은 어머니가 운영하시는 식당에서 손님들과 함께 오손도손 나누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2015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유송규는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18개 대회에 출전해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 공동 8위 포함 9개 대회서 컷통과했다. 총 104,956,791원의 상금을 벌어들이며 데뷔 후 최초로 시즌 상금 1억 원을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50위(1,492.97포인트)에 오른 유송규는 시드 유지에 성공했으며 상금순위에서는 56위(104,956,791원)에 자리하며 시즌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