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황인규 기자 | 롯데건설이 지난 9일 에쓰오일이 발주하는 국내 최대 규모 석유화학 프로젝트 '샤힌 프로젝트'의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나선다. 이번 기공식에는 롯데건설 박현철 부회장을 비롯한 현대건설 윤영준 대표이사, DL이앤씨 마창민 대표이사와 주최사인 에쓰오일 후세인 알 카타니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는 샤힌 프로젝트는 국내 석유화학산업 사상 최대 규모로 울산 일대에 에틸렌(EL), 폴리에틸렌(PE)을 비롯한 석유화학제품 생산 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롯데건설은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한다. 지난해 11월 17일 샤힌 프로젝트의 EPC(설계,조달,시공) 업체 선정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기공식을 통해 성공적인 공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전체 사업은 2026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이후 연간 에틸렌 180만 톤,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40만 톤, 선형 저밀도 폴리에틸렌(LLDPE) 80만 톤 등을 생산하게 된다. 롯데건설은 이번 프로젝트의 패키지2와 패키지3에 참여한다. 패키지2에서는 에틸렌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합성수지 제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황인규 기자 | 안전관리 자격증이 인기몰이 중이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산업안전기사 및 산업안전산업기사의 2022년 수강생 수가 전년 대비 80.2% 증가했고, 2021년 수강생 수 역시 전년 대비 179.4% 늘었다고 밝혔다. 위험물산업기사의 경우에도 2022년 수강생 수가 전년 대비 89%, 위험물기능사는 17% 증가했다. 지난해 6월 오픈한 건설안전기사 자격증 수강생도 매달 증가하는 추세로 안전관리 자격증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안전관리 자격증의 인기몰이 배경에는 2020년 1월 전면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과 2022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의 영향이 크다.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상시근로자 300인이상 사업장의 경우 안전관리자를 자체 선임하게 됐다. 이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해당 사업장들은 안전보건 전담조직 설치 등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했다. 이와 같이 기업 및 기관들의 안전관리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자격증 교육시장이 수혜를 입고 있는 것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에 따르면 산업안전기사의 올해 필기시험 응시자 수가 5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 대비 31% 증가한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황인규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3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폐쇄 소식이 전해지며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수출투자책임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번 사태가 글로벌 금융,경제 전반의 리스크로 확산되지 않고 영향이 제한적일 거라는 견해가 많고 미국 재무부 등 관련 당국의 실리콘밸리은행 예금 전액 보호조치 발표 등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여파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만큼 우리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시장 상황 변화도 예의주시하면서 필요할 경우 신속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 부총리는 '글로벌 경제는 고인플레 대응을 위한 고강도 금융긴축으로 변동성이 계속되는 모습'이라며 '우리 경제,금융 부문의 어려움도 당분간 지속될 수 있는 만큼 정부는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당면한 위기 극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황인규 기자 | 국내 최초 공적 퇴직급여제도인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푸른씨앗)'에서 수수료 100% 면제를 들고 나오면서 그간 퇴직연금 가입률이 저조한 30인 이하 소규모사업장의 기금제도 가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10일 개최한 '제10회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운영위원회'에서 이 제도에 가입한 사용자 및 가입자의 수수료를 향후 5년간 100% 면제하기로 의결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는 퇴직연금 확산을 통해 대-중소기업 근로자의 노후 소득 격차를 완화하고자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근로복지공단이 전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올해 2월 말 기준 2800여 개 사업장에서 약 1만 3000명이 가입했고 적립금 규모는 530억 원, 연환산 수익률은 2.93%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수수료 감면 대상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말까지 이 제도에 가입한 30인 이하 사업장이다. 평균 적립금이 5억 원인 사업장이라면 민간 퇴직연금사업자에 가입하는 경우 연평균 250여만 원의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지만, 이 제도에 가입하면 수수료를 5년 동안 전혀 납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황인규 기자 | 교육부는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기상청 등 6개 관계부처와 협업으로 '2023년 탄소중립 중점학교' 40개교를 선정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중점학교에는 신규로 30개교를 선정하고, 학교 탄소중립 교육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존에 중점학교로 선정되었던 학교를 중심으로 선도모델 유형 10개교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중점학교에 특수학교인 대전해든학교를 처음으로 선정해 장애학생에게 체계적인 기후,환경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천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미래세대의 기후,환경위기 대응역량 함양을 위한 실천은 학교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인식 아래, 지난 2021년 6개 관계부처가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마다 지원 학교를 확대해왔다. 올해 중점학교에는 먼저 교육부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 운영, 시설,공간 조성 등 사업비 지원 등이다. 또한 부처별 전문분야를 중심으로 환경부는 기후,환경교육 소통창구(헬프데스크),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환경교구 및 환경도서 지원이다. 해수부는 해양환경 이동교실, 국립해양환경 온라인교육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황인규 기자 | 정부가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을 통해 아이들의 격차 없는 성장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출생부터 국민안심 책임교육,돌봄을 위한 유보통합의 첫걸음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교육,돌봄 격차완화 과제를 수행하는 '2023년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은 2025년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관리체계 일원화에 앞서 지역 차원에서 시,도교육청과 시,도가 협업해 아이들의 격차 없는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과제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게 된다. 또 국민안심,다양,자율,지역 중심의 유보통합 원칙 아래 학부모 부담경감, 돌봄 여건 개선, 안전한 교육,돌봄 환경 개선 등 격차 완화 과제와 지역 여건 및 특수성을 고려한 시,도교육청 제안 과제를 운영한다. 시,도교육청과 시,도는 지역협의체 구성으로 과제 성격, 지역 상황 등을 고려해 시,도 전체 또는 시,군,구 지역, 기관을 선정해 지원할 수 있다. 급식비나 유아학비 등의 재원은 교육청,지자체 부담을 원칙으로 하되 일부 과제 사업비와 운영비는 특별교부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추진 의지와 역량이 높은 시,도교육청을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황인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국제방송영상마켓인 홍콩 '필마트'에 참가해 K-드라마와 예능의 중화권 수출을 본격적으로 재개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여는 홍콩 '필마트'에서 13일부터 16일까지 현지 한국 공동관(Korea Pavilion)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K-콘텐츠의 매력을 전 세계로 확산'하기 위해 국내기업이 전 세계 주요 권역의 국제방송영상마켓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드라마 등 K-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방송산업 해외 진출 지원사업을 통한 수출계약액이 1억 393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필마트'를 시작으로 중화권 수출까지 본격 재개해 수출 성과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 공동관에서는 ▲드라마 '모범택시2'의 에스비에스(SBS)콘텐츠허브 ▲예능 '보이즈플래닛 '의 씨제이이엔엠(CJ ENM) ▲콘텐츠웨이브(Wavve) ▲케이비에스(KBS)미디어 ▲문화방송(MBC) ▲에스엘엘(SLL)중앙 등 주요 방송,플랫폼사와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황인규 기자 |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 위원장은 13일 대중교통 마스크 해제 시점에 대해 '탈 것 안에서의 의무도 이제는 사라지고 권고로 바뀔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날 코로나19 특별대응단 정례브리핑에서 정 단장은 '(방역당국은) 의무를 해지하고 권고로 돌리는 방안에 대해 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에 자문을 했었었고 대부분의 위원들이 찬성한다는 의견을 보인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아마도 오는 15일 중대본회의에서 논의를 거쳐서 조만간에 대중교통 내에서의 권고로 바뀔 것'이라면서 '큰 어려움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고위험군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과 고위험 환경 관리자께서는 여전히 팬데믹이 끝날 때까지, 일반의료체계로 전환될 때까지 마스크 착용을 적극적으로 권고하는 입장을 계속 견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단장은 코로나19 치료제의 실증적 치료 효과가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60세 이상 고위험군의 코로나19 항바이러스치료제 처방률은 지난해 10월 이후 35% 수준에서 증가추세가 더뎌지고 있어 의사의 적극적인 처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황인규 기자 | 정부가 중소,중견 수출기업에 2조원 규모의 정책금융 프로그램을 이달 중 신설, 공급하기로 했다. 또 미래차 분야 투자시 세제지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3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 주재로 수출투자책임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현장애로 해소 및 추가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추 부총리는 '우리 경제의 핵심 성장동력인 수출이 빠른 시일내에 반등해 올해 수출 플러스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과 지원대책 추진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주요 품목 및 수출지원 인프라 관련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수출기업의 자금 조달 어려움을 풀어주기 위해 올해 최대 362조 5000억 원으로 계획한 무역금융을 2조원 더 늘려 364조 5000억 원 공급하기로 했다. 추가되는 2조원은 이달 중 일정 요건을 만족하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최대 0.6%포인트 금리를 우대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해 산업은행이 공급할 예정이다. 또 무역금융 전달체계 현장점검을 통해 다음 달까지 개선방안도 마련한다. 수출기업의 애로가 큰 해외인증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황인규 기자 | 코로나19로 2020년 2월 정부의 입항 제한 조치가 이뤄진 이후 3년 만에 크루즈선 입항이 재개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3일 여행객 500여 명과 승무원 300여 명이 탄 크루즈선 M/S Amadea호가 속초항에 입항한다고 밝혔다. 이날 M/S Amadea호의 속초 입항을 시작으로 올해 160여 차례 크루즈선 국내 입항이 예상된다. 해수부는 지난해 10월 크루즈선 입항 재개 발표 이후 크루즈선이 원활히 입항할 수 있도록 크루즈선 기항지를 관할하고 있는 지방해양수산청, 지방자치단체, 항만공사 등과 함께 크루즈 터미널 시설과 주요 관광지 등을 점검한 바 있다. 코로나19 기간 운영에 공백이 생긴 세관, 출입국 사무소, 검역 사무소 등의 운영 정상화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도 적극 추진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크루즈산업의 장기적 발전 방향 설정을 위해 올해 제2차 크루즈산업육성기본계획(2023~2027)을 수립했다. 크루즈산업육성기본계획에 따르면 해수부는 2027년 외국인 관광객 연 5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환황해권, 환동해권, Fly & Cruise 등 다양한 노선의 크루즈선 유치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