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김은영 기자 | 한국과 아프리카가 새로운 통상환경에 대응해 교역,투자 확대 방안 모색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플랜트산업협회는 지난 20일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한,아프리카 통상산업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정부,기관,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아프리카 국가와 전략적 산업,공급망 협력 수요를 발굴하기 위한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김창학 플랜트산업협회장, 카를로스 빅토르 붕구 주한아프리카대사단장 겸 주한가봉대사를 비롯한 아프리카 15개국 대사급 인사가 참석했다. 안 본부장은 기조연설에서 '35년 전 16억 달러에 불과했던 한,아프리카 교역 규모는 290억 달러로 15배 이상 증가했다'며 '아프리카는 원자재 의존 산업구조에서 탈피하고 최근 세계 최대 규모 자유무역지대인 '아프리카 자유무역지대'(AfCFTA)를 출범시키는 등 지구촌 마지막 성장 동력으로서 한국과 협력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내년 한,아프리카 특별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경제동반자협정(EPA),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체결, 생산 현장 애로기술지도(TASK)를 추진하겠다고 제시했다. 또 안 본부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황인규 기자 | 정부가 숨은 인재 발굴과 개별 학생 특성에 따른 영재교육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영재교육기관의 내실화와 성과 관리를 실시한다. 또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분야의 영재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인문,사회,예술 등 영재교육 영역의 다양화를 추진한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향후 5년간의 영재교육 방향과 과제를 담은 '제5차 영재교육진흥종합계획'을 발표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제5차 계획은 관계부처, 전문가, 시도교육청, 현장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중앙영재교육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교육부는 영재교육이 국내에 본격 도입된 지 20년이 도래한 시점에서 그동안의 성과와 한계를 되돌아보고 영재교육의 국가,사회적 역할을 새롭게 정립했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숨은 인재를 발굴해 개인 특성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그동안 양적으로 성장해 온 영재교육을 내실화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5차 계획에 따르면, 교육부는 숨은 인재를 발굴하고 개별 학생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재능과 잠재력이 현저히 뛰어난 고도영재에 대한 국가 수준의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황인규 기자 | 정부가 다음달부터 본격화되는 농번기를 앞두고 근로인력 지원에 나선다. 이에 따라 올해 농업분야에서 내국인 근로자는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352만명, 외국인 근로자는 73% 늘어난 3만 80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 '2023년 농업분야 인력수급 지원대책'을 지난 19일 발표했다. 우선 농식품부는 국내인력 공급 확대를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154곳에서 올해 170곳으로 확대한다. 그동안 공공 인력중개센터가 없었던 경기 김포,여주, 충북 괴산,보은,음성,증평, 충남 홍성, 경북 군위, 경남 산청 등 9개 시,군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또 고용노동부와의 협업을 통해 도시 구직자를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농식품부 농촌인력중개센터와 고용부 취업지원기관을 연계한 시범사업으로, 올해 전북과 경북 11개 시,군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전국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달 서비스를 시작한 도농인력중개플랫폼(www.agriwork.kr)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 정보 제공과 온라인 구인-구직자 매칭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해 시범…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김은영 기자 | 알리바바그룹 산하 해외 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가 한국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해외 직구 품목을 공개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자사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3년 봄 시즌 국내 소비자들의 직구 소비 트렌드를 지난 16일 발표했다. 알리익스프레스가 전하는 올해 봄 시즌 주목해야 할 제품군으로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한 타오바오 컬렉션의 여성 의류, 아트토이, 캠핑용품을 꼽았다. 이뿐만 아니라 게임용품, 커피 머신 및 청소기 등 소형 가전, 셀프 자동차용품도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타오바오 컬렉션 도입으로 여성 의류 매출 160% 성장 알리익스프레스는 '타오바오 컬렉션(Taobao Collection, 이하 TBC)' 서비스를 통해 합리적 가격의 여성 의류를 구매하는 고객이 늘었다고 전했다. TBC는 한국 소비자들이 오피스룩, 데이트룩, 바캉스룩, 글램룩 등 여러 TPO에 맞는 다양한 스타일의 여성 의류를 합리적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추가된 서비스다. 이런 서비스를 도입한 뒤 지난해 대비 여성 의류 부문 매출이 160% 이상 증가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해부터 시범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김은영 기자 | 제2회 금융 부문 콘퍼런스(Financial Sector Conference, FSC 2023)가 오늘 리야드에서 그 막을 열었다. 금융 부문 콘퍼런스는 전 세계에서 온 3000명 이상의 참가자를 환영하며 '유망한 재정적 전망'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금융 커뮤니티가 앞으로 나아갈 길을 논의한다. 모하메드 알 자단(HE Mohammed Al-Jadaan) 사우디 재무부 장관은 콘퍼런스 대표자들을 환영하며 '이번 콘퍼런스가 경험을 바탕으로 구축하고 도전과 기회로 가득한 세계 경제에 대처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로써 글로벌 금융 부문을 더 강력하고 영향력 있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콘퍼런스는 어려운 글로벌 경제 상황에 비추어 금융 부문의 전략적 옵션을 검토하는 강력한 패널 토론으로 시작됐다. 액셀 레만(Axel Lehmann) 크레딧 스위스 그룹 AG(Credit Suisse Group AG) 회장은 '분명한 것은 10년에서 15년 동안 우리가 목격한 엄청난 지정학적 변화가 중국, 인도와 함께 활기찬 새로운 글로벌 센터가 되고 있는 중동과 같은 곳에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김은영 기자 | 동국제강의 맞춤형 철강 전자상거래 사이트 '스틸샵(steelshop)'이 지난 16일 'KS인증 정품 후판 정척재' 판매 서비스를 오픈하며 안전 철강재 수요 공략에 나선다. '후판 정척재'는 지정 규격(2438x6096) 후판으로 교량이나 건설용 보강재, 철강 구조물, 플랜트 등에 쓰인다. 비조선 후판 연수요 350만 톤 중 약 40%를 차지한다. 'KS인증 정품'은 항복강도 KS SS275를 충족하는 정척재를 의미한다. 기존 시장은 수입재,수입대응재 등 KS기준 미달 제품과 KS기준 충족 정품이 혼재된 시장으로 품질보다 가격이 구매 기준이었으나, 최근 안전 건축에 대한 시장 요구가 높아지며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정품 정척재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틸샵은 '주문 즉시 생산' 방식으로 신뢰를 더 했다. 구매자는 스틸샵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시간,장소 구애 없이 구매할 수 있다. 물량과 납기 선택도 자유롭다. 주문 완료 시 동국제강 당진공장에서 즉시 만들어져 원하는 시간에 지정된 장소로 배송한다. 가격도 스틸샵 기존 품목 대비 저렴하다. 동국제강은 2016년 국제 기준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김은영 기자 | 다나까귀금속그룹의 제조 사업을 전개하는 다나까귀금속공업주식회사(본사: 도쿄도 치요다구, 대표이사 사장 집행 임원: 다나카 코이치로)는 2022년 11월 10일(목)에 한국 영업 전략의 신거점으로 '한국TKK주식회사'를 서울에 설립하고 2023년 4월 3일(월)부터 새로운 법인으로서 영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다나까귀금속공업은 한국 지점을 일본 법인의 현지 지점으로서 운영해, 한국 국내의 고객에 대해서도 일본 법인으로서 거래 및 판매를 진행해야 했다. 따라서 현지 통화를 활용하지 못해 매매 거래가 제한되는 등 한국 국내 거래에 제약이 있었다. 이번 현지 법인 설립으로 향후 한국 국내 고객에게 현지 통화(대한민국 원화)를 통해 현지 법인으로서 직접 한국 국내 고객과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상품을 수입 통관 이후 국내에 인도할 수 있어 현지 거래를 더욱 원활하게 활성화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지금까지 일본 법인의 지점으로써는 한국의 국책 연구소 안건이나 귀금속 재활용을 위한 고품 회수 등의 입찰 참가 자격이 없었지만, 현지 법인화로 국가 연구용 도금 장치나 각종 자재, 그리고 석유화학 촉매 고품…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김은영 기자 | 현대로템이 말레이시아에서 수주한 무인전동차가 전량 운행에 들어간다. 현대로템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말레이시아 철도 공기업 MRT에 납품 완료한 49편성의 무인전동차가 영업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투입된 무인전동차는 2016년에 수주한 물량으로 지난해 6월부터 순차적으로 운행 중이다. 말레이시아 전동차 공급 사업은 우리 정부의 전방위적인 외교 지원이 큰 몫을 맡고 있다. 특히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은 MRT 2호선에 이어 3호선(서클라인) 사업의 추가 수주를 위해 지속적으로 현지 정부기관 및 발주처와 면담을 주선하는 등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MRT 2호선(푸트라자야 라인) 건설공사는 숭아이 불로에서 행정수도인 푸트라자야까지 총 52.2km 구간에 37개 역을 건설하는 공사다. 특히 2호선 구간은 말레이시아의 중심가 및 유수의 명소, 행정수도를 연결하고 있어 교통체계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현대로템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세르당(Serdang) 차량기지에서 열린 2호선 2단계 구간 개통행사에 참석해 차량 시승 행사를 지원했다. 행사에는 다토 세리 안와르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김은영 기자 | 전 세계의 스타트업은 CO2 배출량을 줄이고 기후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필수 글로벌 산업을 지원하는 데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모든 스타트업은 세계 시멘트 및 콘크리트 협회(Global Cement and Concrete Association, GCCA)와 전 세계 회원사가 운영하는 국제 파트너십 프로그램인 이노반디 오픈 챌린지(Innovandi Open Challenge)에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기업은 저탄소 콘크리트를 위한 새로운 재료 및 성분 개발에 참여하게 되며, 이는 넷제로 콘크리트(net zero concrete)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향한 주요 단계이다. 혁신은 사용되는 클링커(시멘트의 탄소 집약적 요소)의 양을 줄이거나 최첨단 제조 공정을 사용함으로써 저탄소 콘크리트의 공급을 더욱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건설 및 철거 폐기물을 포함한 대체 재료는 기존 방법으로 만든 콘크리트보다 CO2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버진 원료 사용의 필요성도 줄일 수 있다. 글로벌 챌린지는 스타트업을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에서 운영되는 세계 최고의 시멘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김은영 기자 | 빔커넥터 및 광패치코드 제조업체인 FOSTEC(대표이사 이수영)이 빔커넥터 등 광커넥터 제품을 글로벌 시장 약 30개국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FOSTEC은 실내에서 사용하는 통상적인 광커넥터부터 특수한 환경도 견뎌내며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빔커넥터까지 양산체제를 구축 및 재무장해, 민간 분야는 물론 방산 및 특수분야에서도 매출 증대에 힘쓰고 있다. FOSTEC은 광커넥터 및 패치코드 분야에서 수십 년의 경험을 쌓아 왔다. FOSTEC은 이러한 경험에 기반한 기술 혁신을 통해 우주 항공시대에 걸맞은 제품을 개발,생산함으로써 빔커넥터 등의 광커넥터 제품을 여러 분야에서 적용한 것이 이번 성과를 달성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FOSTEC은 빔커넥터 및 광전 케이블 등을 방송사와 특수 산업 분야에 적용하고 있으며, 고밀도의 광커넥터를 이용한 데이터 및 영상 전송이 늘어난 현재 정보화 체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FOSTEC은 현재 방사능 폐기장 건설사업에도 참여해 광네트워크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에 요구되는 다양한 국책 과제도 수행 중이다. 또 빔커넥터를 이용한 핵심 기술 확보로 광 변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