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제30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인의 헌신에 감사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의 의지를 다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나주시는 11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농업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지역 농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고 밝혔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11월 11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나주시가 주최하고 나주시농업인의날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농업인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앞서 봉황풍물패와 나주시립국악단의 공연이 펼쳐져 농업인의 날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본행사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 소개, 시상식,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한 해 동안 지역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과 단체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자랑스러운 농업인상, 농업농촌 발전 유공 표창, 나주배 품평회 우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KTX 나주역 일대를 교통, 상권, 문화, 숙박, 컨벤션이 어우러진 복합경제 거점으로 조성하는 ‘나주역세권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나주시는 11일 나주역세권 개발 사업을 본격화해 서남권 대표 교통, 관광, 비즈니스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와 원도심을 연결하는 새로운 도시 성장축을 마련하고 교통 중심의 환승 공간을 넘어 미래형 복합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대상지는 송월동 KTX 나주역 인근 6만 6천㎡(약 2만 평) 규모로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복합개발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핵심 구성은 교통환승존, 상업존, 문화존, 숙박존, 컨벤션존 등 5대 기능으로 교통과 상권,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교통환승존은 철도, 시외·시내버스, 택시, 자전거 등을 연계하는 스마트 환승 허브로 구축할 계획이다. 상업존은 청년창업몰과 로컬브랜드 상가, 카페거리 등을 조성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문화존은 공연장과 전시관, 시민라운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수정구 단대동 70번지 옛 여성복지회관을 리모델링해 11월 11일 ‘여성플러스센터’로 새롭게 개관했다. 수정구 태평동에 있던 여성비전센터(2020년 개관)도 이곳으로 옮겨와 창업지원 기능과 여성복지회관(1987년 개관)의 교육 기능을 통합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10개월간 16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421㎡ 규모의 건물 내외부를 새로 단장하고, 층별 시민 이용 시설을 재배치했다. 여성플러스센터는 층별로 △지하 1층은 제빵 교육실 △지상 1층은 열린 공간(오픈 스페이스), 다목적실, 사무실 △2층은 창업지원실, 강당, 미팅룸, 미디어 촬영실, 편집실 △3층은 미용과 요리 교육실, 열린 교육실 4개 △4층은 재봉 교육실이 각각 들어섰다. 주요 운영 사업은 전문 기술·취미·자기 계발 교육 프로그램, 창업 역량 강화 지원, 창업지원 공간 운영, 직업 상담, 공간 대여 등이다. 이 중 교육 프로그램은 △한식조리사·미용·제과제빵 자격증 등 전문 기술 과정 12개 △기초 봉제, 수묵화 등 취미·자기계발 26개 △노래교실, 한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도시개발공사 수정도서관은 2025년 경기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290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도서관별 ▲예산 ▲장서 ▲사서 ▲서비스 등을 고려해 5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했다. 경기도는 총 10개 도서관을 우수도서관으로 선정했으며, 성남시에서는 수정도서관이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경기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수정도서관은 지역 거점도서관으로서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 실현을 위해 지속가능한 도서관 운영을 위한 ESG 경영실천과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적 서비스에 힘써왔다. 아울러 시민 독서율 향상을 위한 독서 진흥 노력 및 지역 공동체 강화 등 혁신적 도서관 경영으로 시민 중심의 열린 경영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수정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서관이 단순한 지식 공간을 넘어 문화와 소통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세계시민을 키우는 도서관으로 성남의 독서문화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수정유스센터가 초등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중 운영하는‘AI활용 창의융합 프로그램’이 청소년의 창의력과 디지털 역량을 동시에 높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스토리 창작부터 디지털북 제작, 웹툰 활동,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까지 포함한 창의융합형 교육 과정이다.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디지털 콘텐츠로 구현하도록 돕는다. 참가 청소년들은 독서활동을 바탕으로 스토리와 인물의 감정, 사건의 흐름을 새롭게 구성하고, 장면별 이미지를 AI로 제작해 자신만의 디지털북을 완성하며 기획에서 디자인·출판까지의 전 과정을 경험했다. 또한, 웹툰 동아리와 연계하여 시각적 스토리텔링의 기초를 배우고, 디지털 기초·AI 윤리교육을 통해 저작권 인식과 정보활용 능력을 높이며 책임 있는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내가 만든 이야기가 그림과 함께 책으로 완성돼 뿌듯했다”며 성취감을 전했다. 수정유스센터 이관희 센터장은“AI창작 활동이 청소년들의 자신감 형성과 성장에 긍정적 영향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판교유스센터와 환경단체 사단법인 에코나우가 공동 주관하는‘2025 UN청소년환경총회’본 총회가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열린다. 이번 ‘UN청소년환경총회’는 유엔환경계획(UNEP), (사)에코나우,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이 주최하며, 우리나라를 포함해 프랑스, 이탈리아, 인도, 싱가포르, 페루, 케냐, 나이지리아 등 세계 19개국 300여 명의 청소년과 청년이 참여한다. 올해 공식 의제는 ‘기후위기와 플라스틱 오염 종식’으로, 참가자들은 각국의 유엔 회원국을 대표해 기후위기 속 플라스틱 오염 해결을 위한 결의안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액션플랜을 실천한다. 지난 8월부터는 대학생의장단과 청소년대표단을 선발해 워크숍 등 사전활동을 진행왔으며, 본 총회에서는 시민사회와 산업위원회에서 의제에 대한 결의안을 도출하고, 폐회식에서 액션플랜을 발표할 예정이다. 기조연설과 개회사는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과 하지원 에코나우 대표가 맡았으며, 폐회선언은 공동조직위원장인 신상진 성남시장이 맡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한 ‘제30회 한국 지방자치 경영 대상’ 평가에서 산업경제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 지방자치 경영대상은 행정서비스 혁신과 지역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낸 지방자치단체에 주는 상이다. 성남시는 지난해 ‘행정 혁신 대상’에 이어 이번에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산업경제 대상’을 받았다.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을 구호로 추진해 온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조성 사업 △바이오헬스 첨단클러스터 조성 △미취업 청년 지원사업(ALL-PASS), 소규모 점포 청년 창업 지원, 청년 재창업 지원 △스타 기업 육성, 중소기업 맞춤형 성장 지원사업 등이 높이 평가 받았다. 성남시는 이러한 정책들을 추진하기 위해 교수, 기업가 등 민간 자문단 31명과 관계 공무원 등 모두 60여 명으로 구성된 ‘4차산업 특별도시 추진단’을 꾸려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산·학·연·관 협력체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해 시민들의 정책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한 상장 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18개 기업을 ‘2025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10일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이날 오후 3시 성남시청 재정경제국 회의실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선정된 기업의 대표및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해 고용우수기업 인증서(유효기간 2년)와 현판을 전달받았다. ‘성남시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는 기업의 고용 확대를 유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로, 일반 고용우수기업과 청년 고용우수기업 두 분야에서 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일반 고용우수기업 9개사와 청년 고용우수기업 9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2025년 일반 고용우수기업으로는 △에스에스티랩 △우보재난시스템 △라미나 △메디에이지 △테라시온바이오메디칼 △에이텍시스템 △에이텍 △뉴빛테크놀러지 △오래온라이프사이언스가, 청년 고용우수기업으로는 △비엔에스테크 △알에프코어 △우노실리콘 △아이브릭스 △제노레이 △아와소프트 △에이텍모빌리티 △한솔생명과학 △아이렌이 선정됐다. &nbs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오는 11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수능 당일, 지역 내 26개 시험장(465개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르는 1만2,533명의 수험생을 위해 특별 교통 대책을 시행한다.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총 950여 대가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2026학년도 수능 수험생 택시 무료 이용 봉사’ 표지를 부착하고, 수험생을 대상으로 시험장까지 무료 운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험생은 성남콜택시(031-755-4000)를 통해 택시를 호출하면 시험장까지 무료로 이동할 수 있다. 이마트성남점, 은행시장, 모란역 8번 출구, 성남종합버스터미널, 미금역 1번 출구 등 5곳의 주요 택시정류장에서는 수능 수험생이 무료 택시를 바로 탑승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시는 수험생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등교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광역·시내·마을버스 109개 노선을 집중 배차해 운행한다. 시험장 주변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수험생 차량의 원활한 이동을 방해하는 경우 즉시 견인 조치할 예정이다. &nbs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11일 오후 3시 분당구 정자동 5-1(옛 제설차량기지) 부지에서 ‘정자동 제설차량기지 체육시설 조성사업’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기공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조영철 HD현대 부회장, 김은혜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기념사와 시삽 행사 등이 진행됐다. 이번 체육시설 조성사업은 지난 3월 성남시와 HD현대 간의 상호협력 협약 체결 이후, 같은 해 5월 HD현대의 제안으로 본격 추진됐다. 사업비 전액을 HD현대가 부담하는 공공기여 사업으로, 제설차량기지 이전과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체육공간이 새롭게 조성된다. 사업 부지는 총 9,659㎡ 규모로, 축구장 1면과 테니스장 2면을 비롯해 시민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휴게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HD현대는 조성 완료 후 해당 시설을 성남시에 기부채납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공사를 신속히 추진해 202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사업은 성남시와 HD현대가 함께 힘을 모아 지역주민의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는 모범적인 민관
인공지능 활용 연수로 고경력 교사 역량 강화 경기도교육청,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 본격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고경력 교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수업혁신 연수를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21일부터 이틀간 호텔스퀘어에서 ‘2025 경기 교사 크리에이터 2기와 함께하는 나도 크리에이터’ 연수를 진행하며, 교실 수업의 변화와 미래형 교수·학습 체계 구축에 힘을 실었다. 이번 연수는 교육경력 15년 이상 교원을 대상으로 기획됐으며, 디지털 도구를 실제로 다뤄보는 실습 중심으로 운영됐다. 특히 콘텐츠 기획, AI 기반 영상 제작, 스마트폰 촬영과 편집, 캔바·캡컷 디자인 활용 등 교사가 직접 수업 자료를 제작할 수 있는 실질적 과정들이 포함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젭(ZEP), 투닝(Tooning), 브루(Vrew), 수노(Suno) 등 최신 인공지능 도구 체험도 마련돼 교사들이 디지털 기술을 학생 중심 수업에 어떻게 적용할지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연수는 사진·영상 편집반과 AI 활용 중심반으로 분반 운영해 교사들의 수준과 필요에 맞춘 교육이 이뤄졌다. 도내 유·초·중·특수학교 교사 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고경력 교원의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양평군청, 미래형 교육환경 구축 위한 협력 체계 강화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과 양평군청이 지역 기반 미래교육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21일 학생교육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 가능한 학생 교육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사회 연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지미숙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장과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교육원이 2028년 신축 이전을 앞두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만드는 과정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협약에는 ▲학생 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연계·협력 ▲상호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와 공동 홍보 ▲교육 프로그램의 상호 연계·활용 ▲인적·물적 자원 지원을 통한 교육 협력 강화 ▲기타 필요한 협력 사항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 속에서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학생교육원은 학생자치, 리더십, 체험 중심 인성교육, 공유학교, 온라인학교 등 미래지향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경기교육의 핵심 거점 기관 역할을 강화해 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러한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하게 결합해 교육
경기 직업계고 부활 신호탄… 신입생 충원율 92% 돌파 경기 직업계고가 다시 도약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직업계고 신입생 충원율이 9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10년 만에 90%를 넘긴 수치로, 지난해 대비 3% 상승한 결과다. 도교육청은 이를 ‘직업계고 미래교육 재구조화’ 정책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난 신호로 평가했다. 특히 한국모빌리티고(구 의정부공업고)와 경기항공고는 각각 1.3대 1,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산업 변화에 맞춘 새로운 학과 개편과 지역 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이 수요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도교육청은 ‘경기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 전환을 정책 핵심으로 추진해왔다. 현재 경기협약형 특성화고 8개교와 하이테크 특성화고 2개교가 운영 중이며, 산업현장 요구를 반영한 실무 중심의 수업 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수업 확대, 학교 맞춤형 컨설팅, 직업계고 정책 설명회와 연수 강화 등을 통해 학교 현장에 정책을 빠르게 안착시켰다. 또한 중학생 대상 직업 체험 프로그램 확대, 신산업·신기술 기반 학과 재구조화 등이 직업계고의 이미지를 개선하며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긍정적인
경기도교육청, 직업계고 현장실습 특별 안전 점검… “학생 보호 최우선” 경기도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산업체 현장실습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21일 진행된 이번 점검은 실습 참여 학생의 권익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목표로 하며, 학습권 보장과 산업체 안전관리 수준을 함께 살펴보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도교육청은 홍정표 제2부교육감을 단장으로 내부 직원과 대한산업안전협회, 한국공인노무사회 전문가들이 참여한 점검단을 꾸렸다. 이번 점검은 단순한 현장 확인이 아니라 산업 안전과 노무 관리 체계를 심층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정밀 진단이 이뤄졌다. 점검 대상은 지난 6월 현장실습 선도기업으로 지정된 대성아이디에스(주)로, 의정부공업고 전기에너지과 학생이 전기·전자 분야에서 승강기 제어판 제조 실습에 참여 중이다. 점검단은 ▲학습 중심 실습 환경 ▲산업안전보건 체계 ▲현장실습생 관리 실태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장 운영 등의 항목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특히 실습 참여 학생들과의 개별 면담을 통해 현장 만족도와 개선 의견을 수렴하며 실질적 여건 확인에 주력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경기도교육청, 2025 교육전문직원 최종합격자 96명 발표…‘실천 역량 중심’ 새 선발체계 정착 경기도교육청이 21일 2025년 교육전문직원 공개전형 최종합격자 96명을 발표했다. 교육 대전환 시대에 맞춰 지필평가를 폐지하고 학교 현장의 실천 역량을 중심으로 검증한 첫 사례로, 교육전문직원 선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올해 최종합격자는 일반전형 92명, 임기제전형 4명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사전 행정예고를 통해 ‘실천 중심·증거 기반’의 새로운 선발방식을 예고한 바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전면 적용해 의미를 더했다. 기존의 지식 중심 시험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지역 현장에서 축적한 활동성과와 전문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체계로 바뀌었다. 주요 변화로는 ▲교육경력 및 교육활동 유공 사항 반영 서류평정 ▲교직생애기술서·성장포트폴리오·활동계획서를 활용한 증거 기반 포트폴리오 평가 ▲학교 교육활동 실천 요약서를 바탕으로 한 온라인 동료평가가 도입됐다. 교육연구·수업혁신·학교자치 실천 등 실제 경험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과정이 강화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교육지원청 추천을 통한 지역 인재 발굴 체계 ▲빅데이터 기반 AI 인·적성평가 ▲본질적·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