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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제도적 기반 마련


전라남도가 민선6기 역점 시책인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제도화 한 ‘전남도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조례’가 24일 도의회를 통과해 일자리 1만 개 창출을 위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체계적인 육성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날 도의회를 통과한 전남도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조례는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 설치와 중장기 계획인 사회적경제육성
5개년 계획 수립 및 사회적경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 및 기반 마련을 전남도의
역할(의무)로 명시했다.



또한 일반 기업에 비해 취약한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사회적경제 발굴 육성에 더욱 활기를 띌 전망이다.



이 조례는 또 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해오던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의 육성 지원에 관한 규정들을 통합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사회적경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2013년 5월)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포럼(2014년 6월) 및
토론회(2014년 8월)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달 입법예고에서는 경실련 등 기관단체로부터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이번
조례안이 통과됐다.



이번 조례엔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이 포함됐다.



전남도는 사회적경제 육성조례를 기반으로 앞으로 민선6기 4년 동안 1천 개의 사회적경제 기업을 육성해 일자리 1만 개를 만들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4대 육성전략과 16개 핵심과제를 선정해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통합센터, 육성기금 등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창업학교 등을 통한 전남형 사회적경제기업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육성하며, 공공구매 활성화 등 사회적경제 시장 확대를 통한 자립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대기업, 공기업 등
사회공헌사업(CSR) 등 사회적경제생태계 조성으로 고용 창출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신규 발굴뿐만아니라 기존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해 경영컨설팅 지원, 판로 개척 등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사회적․마을기업 등이 휴․폐업하는 사례가 없이 자립하도록 지원키로 했다.



한편 전남도가 9월 현재까지 지정 육성한 사회적경제 기업은 578개(사회적기업 109․마을기업 162․협동조합 203․자활기업 104)이며, 경기도 등 7개 시도가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조례를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전남도청, 2014.09.24)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
거리에서 일터로… 서울시,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자립 토대 놓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그냥 일자리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일자리’입니다” 서울시 동부병원 응급실 보조로 일하는 강 모 씨(65세)는 사업에 실패하고 가족과 헤어진 뒤로 노숙 생활을 하다가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재기에 성공했다. 강 씨는 그동안 받았던 따뜻한 응원과 지원을 되갚는단 마음으로 영등포 보현종합지원센터에 3년째 정기후원하고 있다. 서울시가 본격적으로 2025년도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 지원에 들어간다. 시는 공동작업장, 공공일자리, 민간 일자리 등 올해 1,860개 일자리를 지원하고 신용회복, 직무역량 강화, 생애설계 컨설팅 등을 통해 단단한 자활·자립의 토대를 놓아준다는 계획이다.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는 초기에 일하는 습관과 의지 형성을 돕는 공동작업장에서 시작해 다음 단계인 공공일자리 시간제에서 전일제로, 최종적으로는 민간 일자리(경비·서비스직 등)로의 진입을 목표로 단계적 지원된다. 공동작업장에서는 쇼핑백 접기·장난감 조립 등 하루 4시간 내외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시간제 공공일자리로 넘어가면 하루 5시간 씩 환경 정비·급식 보조 등 근로 능력을 높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