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사회적응 및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고용기반을 확충하고 근로 장애인의 안정된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전북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주관으로 마련한 것으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도자기, 악세사리, 양말, 화장지, 비누, 장갑 등 다양한 제품들을 현장에서 전시 판매했다.
악세사리를 구매한 한 시민은 “품질이 시중의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서 전혀 손색이 없고 섬세해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다”며, “가장 손쉽게 장애인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각 과 및 동 주민센터에서도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에 동참하기 위해 소요량을 사전에 파악하여 구매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구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전환과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중증장애인의 자립기반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청, 2014.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