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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문화회관, 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인을 위한 예술제’ 진행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일택)에서 운영하는 서대문문화회관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4월 21(월)부터 4월 26일(토)까지 1층 갤러리에서 구족화가 작품 전시와 4월 23(수) 오후 2시 2층 소극장에서 장애인을 위한 ‘위캔두댓’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꿈과 희망, 용기,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펼쳐진다.

구족화가 전시는 선천적으로, 혹은 사고나 질병과 같은 후천적인 원인으로 손을 사용하지 못하는 장애인들이 입이나 발가락을 사용하여 삶과 그림에 대한 열정을 화폭에 담아낸, 구족화가 협회 소속 21명(구필화가 13명, 족필화가 8명)의 수채화, 유화, 한국화 등 40여점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세계구족화가 협회는 1956년 장애화가(소아마비) 에릭 스테그만에 의해 독일에서 창설, 현재 70여 개국에 700여명의 화가들이 협회에 속해있으며, 한국지부는 1990년 개설된 이후 구족화가 발굴 및 완숙한 경지의 화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재정적, 실질적으로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구족화가들의 대다수는 화가로서의 탁월한 재능을 입증하였지만, 장애로 인한 일상생활의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근심으로부터 자유로이 작품 활동에 몰두할 수 있도록 협회에서는 화가들의 작품을 사용하여 카드나 달력 등을 제작, 우편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수익금은 화가들의 자립생활과 작품 활동에 쓰이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구족화가들은 그림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을 잃지 않고 운명과 삶에 끊임없이 도전을 하며, 수많은 좌절과 실패를 딛고 그림을 통해 삶에 대한 희망과 꿈을 전파,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킨 진정한 참여예술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탈리아 감독 줄리오 만프레도냐의 ‘위캔두댓’을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연출한 정지우 감독의 ‘위캔두댓’ 영화를 상영한다.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는 ‘장벽이 없는’, ‘장애물로부터 자유로운’이란 의미처럼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 음성해설과 청각 장애인을 위한 한국어 자막을 넣어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영화를 볼 수 있도록 만든 특별한 버전의 영화로 화면해설에 정경호(배우), 목소리에는 김성균, 김서현, 최유화, 이수현 배우 등이 출연한다.

‘위캔두댓’ 영화는 협동조합 운동에 선구적인 모델이 되고 있는 이탈리아 ‘협동조합 180’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장애인들이 세상을 향해 외치는 가장 감동적인 합창이다.

이번 전시와 영화 상영을 통해 장애인들에게는 자신에 대한 자부심과 소중함을 일깨우고 결코 운명에 굴하지 않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힘을 더해주고, 비장애인에게는 절망과 실패에 포기하지 않고 용기와 새로움 꿈을 심어주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삶의 대한 소중함과 서로에 대한 사랑으로 화합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

자세한 문의 및 안내는 아래의 연락처를 이용하면 된다.

서대문문화회관 전화 : 02)360-8564 팩스 : 02)391-9031
홈페이지 : www.sscmc.or.kr

전시기간 : 2014. 4. 21(월) ~ 4. 26(토) / 09:00~18:00
영화상영 : 2014. 4. 23(수) 14:00
장소
- 전시 : 문화회관 1층 갤러리 / 구족화가 작품 40여점
- 영화 : 문화회관 2층 소극장 / 배리어프리 버전 ‘위캔두댓’
관람료 : 무료
전시 초청단체 : 세계구족화가협회 한국지부
문의 : 02) 360-8560



 



(서대문도시관리공단, 2014.04.21)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