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청 사회복지과에서는 중증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꿈앤카페·매점을 동두천시청내 어울림마당 옆에 짓고 있다.
꿈앤카페·매점은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공공기관 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동두천시 사회복지과는 취업이 어려운 성인 지적·자폐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커피제조 및 매장운영 훈련을 실시하여 일시적이고 단순한 고용이 아닌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자립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소득보장과 함께 근로의식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경제활동의 성과를 올리고자 지난 5월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실시한 공모전에 응시하여 선정되었다.
공모전에서 받은 오천만원에 시비 20%를 부담하여 짓고 있는 카페는 완공 후 동두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운영 위탁할 예정이다.
카페·매점은 내년 1월에 개소 예정으로 카페에 종사할 지적장애인 4명이 열심히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있다.
사회복지과 한천일 과장은 “장애인들을 위한 가장 좋은 복지 정책은 일자리를 제공하여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비록 꿈앤카페·매점이 지금은 4명의 장애인을 채용하지만 제2호 제3호점을 목표로 하여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합니다. 또한 이곳에서 익숙해진 장애인들이 카페에 취업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라고 표부를 밝혔다.
꿈앤카페·매점을 통해 동두천시청 내 어울림마당이 시민들에게는 휴식의 장이 되고 장애인들에게는 일자리 창출의 효과를 더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동두천시청, 2013.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