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서울시가 공공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공공사업 '지역업체와 함께하는 지방계약 원데이 클래스'를 실시한다.
2024년 지역업체 교육 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들의 47.2%가 ‘나라장터 시스템 실무교육’을 필요 교육 내용으로 선택했다. 이에 이번 교육 내용은 공공사업 참여 및 수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의내용은 차세대 나라장터 시스템, 서울계약마당 시스템, 서울시 청렴계약 제도 등 공공사업과 관련된 중요한 실무 지식과 시스템 활용법을 총 3시간 동안 중점적으로 다룬다.
교육은 4월 25일 13시부터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조달청 역량개발원 교수를 초빙하여 올해(2025년) 새롭게 개편된 차세대 나라장터 시스템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함으로써 매뉴얼 중심이 아닌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4월 1일 ~ 4월 18일 중 선착순 100명 모집할 예정으로 참여를 원하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계약 담당자는 모집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계약마당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존 교육은 서울시 소재 소기업, 신생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나,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 등 공공사업 참여를 원하는 서울시 소재 기업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이혜경 서울시 재무국장은 “공공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들이 계약 관련 시스템을 빠르게 습득하여 공공사업 입찰에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통해 공공사업 참여의 장벽을 낮추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