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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장애인복지관, 면 지역 거주 장애인을 위한 셔틀차량 확대 운행 호응

농촌 지역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복지 증진 위해 셔틀차량 노선 확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옥천군장애인복지관이 면 지역 거주 장애인의 장애인복지관 접근성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 2월 4일부터 셔틀 차량 노선을 확대하여 시범 운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당초 복지관은 노인장애인복지관 통합 운영에 따라 차량 및 인력 부족 등으로 옥천읍 위주의 제한적인 차량운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군은 지난해 5월 노인복지관과 분리하여 운영함에 따라, 옥천군 및 면 행정복지센터와 협력, 6개 면 지역(동이면, 이원면, 안내면, 안남면, 청산면, 청성면)에 노선을 신설하고, 신설된 노선을 중심으로 각 면의 주요 거점을 경유하며 노선별로 주 3회(화, 목, 금) 운행하고 있다.

 

복지관은 3월 12일까지 시범 운행해 이용자 의견을 수렴한 뒤 옥천군 및 면 행정복지센터와 협의를 거쳐 운행 노선의 보완 사항을 정비해 3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시범 운행 차량을 이용한 한 청성면 주민은 “청성면은 복지관과 매우 떨어져 있어 항상 방문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운행으로 편하게 복지관을 방문할 수 있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장애인복지관 이용이 어려운 면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분들이 자유롭고 부담 없이 복지시설과 공공시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셔틀차량 운행을 확대하게 됐다”며, “교통약자가 이동권을 보장받는 행복드림 옥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명구 복지관장은 "그동안 교통 불편으로 복지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면 지역 장애인들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