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충북 영동군 상촌면은 오산기술전문학원과 결혼이민자의 국적취득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상촌면사무소에서 열렸으며, 서병영 상촌면장과 허국녕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결혼이민자가 안정적으로 한국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국적취득 전 과정 교육 △한국어 능력 향상 △한국문화 이해를 위한 문화·언어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서병영 상촌면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보다 원활하게 국적을 취득하고, 한국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의 언어와 문화를 익힐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허국녕 원장도 “상촌면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결혼이민자의 국적취득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