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가족센터는 2025년 다문화가족자녀지원사업 기초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초학습지원 프로그램은 유아반(6세~8세) 및 초등반(초등학교 1학년~4학년) 두 개의 반으로 자녀들의 학습수준을 고려하여 한글, 문해력, 수리력 등 주요 교과목에 대한 기초학습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춘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자녀뿐만 아니라 중도 입국자녀 및 난민, 외국인 자녀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모든 자녀들이 원활하게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학업 성취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기초학습교육(유아반/초등반), 체험학습, 학부모 교육 및 상담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아반, 초등반 각 15명의 대상자를 모집하여 3 ~ 4명의 소그룹 수업 방식으로 운영되며, 참여자들의 접근성을 위해 가족센터 외에도 외부시설(서귀포외국문화학습관, 청소년문화의집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유아반은 현재 모집이 완료되어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초등반은 2월 26일까지 모집하여 3월부터 12월까지 주 2회, 총 60회기 운영될 예정이다. 초등반 신청은 서귀포시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균등한 교육 기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