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6 (목)

  • 맑음춘천 ℃
  • 맑음서울 1.5℃
  • 맑음인천 0.7℃
  • 맑음원주 3.1℃
  • 맑음수원 1.9℃
  • 맑음청주 4.5℃
  • 구름조금대전 5.9℃
  • 맑음포항 9.0℃
  • 구름많음군산 4.5℃
  • 맑음대구 8.1℃
  • 구름조금전주 5.7℃
  • 연무울산 9.0℃
  • 맑음창원 10.4℃
  • 구름많음광주 7.2℃
  • 연무부산 9.8℃
  • 구름조금목포 6.3℃
  • 맑음여수 8.1℃
  • 구름많음제주 10.2℃
  • 맑음천안 3.5℃
  • 맑음경주시 8.9℃
기상청 제공

산업부, 지역 유망기업에 투자하는 ‘지역산업활력펀드 2.0’ 본격 출범

벤처투자가 부족한 지역기업에 총 1,080억 원 투자 예정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벤처투자가 부족한 지역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지역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지역산업활력펀드 2.0’을 총 1,080억 원 규모로 최종 결성하여 내년부터 투자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금번에 결성한 지역산업활력펀드 2.0은 2020년 11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투자를 진행한 지역산업활력펀드(260억 원 규모)의 후속 펀드이다. 지역기업의 매출과 고용 증대 등 그간의 성과를 이어나가기 위해 기존 펀드에는 없었던 지방정부의 공동출자 등을 통해 기존보다 4배 이상으로 규모를 확대하여 조성했다. 지역산업활력펀드 2.0은 비수도권 시·도에 위치한 중소·중견기업에 펀드의 60% 이상을 의무적으로 투자하며, 특히 공동출자자로 참여한 지방정부가 지정한 첨단산업에 우선적으로 투자한다.

 

산업부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이날 펀드 위탁운용사와 출자사 간 펀드 결성을 위한 계약 체결을 기념하여 유관기관 간담회를 갖고, 지역산업활력펀드 2.0의 기본 투자·운용 전략과 지역펀드 투자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오 실장은 “최근 자본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산업활력펀드 2.0이 1천억원 이상 규모로 결성된 것은 의미가 매우 크다”며, “투자받은 기업에 대해서는 산업부 연구개발(R&D) 전담은행이 운영하는 혁신기관 전용 저금리대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연구개발(R&D) 역량강화 컨설팅, 산업부-교육부 간 협업사업인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연계 지원하여 기업의 성장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 사회적 농장으로부터 시작되는 농촌 취약계층 돌봄 활동 실천 우리 농촌을 활성화하는 밑거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2월 26일 농업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에 돌봄, 치유, 교육 및 고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농장’을 7개소 지정했다. 이전에도 농식품부는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 농장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왔으며, 2024년 고령자, 장애인, 학교 밖 청소년 등 4,020명이 농업 활동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고 고용 등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올해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제정·시행 됨에 따라 농식품부는 법에서 정한 요건을 갖춘 사회적 농장 7개소를 처음으로 지정하게 됐다. 이번에 지정된 사회적 농장은 횡성언니네텃밭 영농조합법인, 목인동 협동조합, 여민동락 농업회사법인 등이며, 지정받은 사회적 농장에는 지정서가 발급되어 농촌경제사회서비스법 시행규칙에 따라 사회적 농장 지정표시를 사용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2025년에도 사회적 농장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전국지원기관으로 한국농어촌공사를 지정하여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