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 내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는 2024년 시민홍보단 ‘똑똑이’가 제작한 콘텐츠들을 모아 '똑똑이가 알려주는 외로움·고립·은둔 이야기' 모음집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시민홍보단 '똑똑이'는 사회적 고립 문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 직접 관련 소식들을 콘텐츠로 제작하고 이를 소개함으로써 사회적 고립가구와 시민들에게 다가가 마음을 '똑똑' 두드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4년 시민홍보단 ‘똑똑이’는 총 15명으로, 5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간 활동했으며 10월 22일 해단식을 마지막으로 활동이 마무리됐다.
콘텐츠 모음집에는 시민홍보단 ‘똑똑이’가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간 활동하며 제작한 131건의 콘텐츠 중 15건의 콘텐츠가 수록됐다.
시민홍보단 ‘똑똑이’ 활동을 통해 기사 62건, 카드뉴스 58건, 웹툰 10건, 영상 1건으로 총 131건의 콘텐츠가 제작됐다.
콘텐츠 모음집에서는 시민홍보단 ‘똑똑이’들이 활동을 통해 알게 된 정보와 인터뷰 등을 바탕으로 제작한 콘텐츠들이 담겼으며, 직접 고립을 경험한 ‘똑똑이’들의 경우 과거의 고립 경험과 고립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등 진솔한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똑똑이가 알려주는 외로움‧고립‧은둔 이야기' 모음집은 고립예방플랫폼 ‘똑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똑똑’에서는 모음집뿐만 아니라 시민홍보단에서 제작한 131건의 콘텐츠를 모두 확인할 수 있으며, 위기주민을 알리거나 자치구별 고립 관련 사업을 찾아보는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수진 서울시복지재단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장은 “시민홍보단 ‘똑똑이’들의 노력으로 시민의 눈높이에서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에 대해 알릴 수 있었다”며, “2025년에도 시민홍보단을 운영해 더 많은 시민들이 내 주변의 이웃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