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충주시가 9일 사회복지법인 숭덕원과 충주문화시니어클럽의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충주문화시니어클럽은 매년 증가하는 노인 일자리 수요에 대응하고,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충주시가 두 번째로 설치한 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이다.
시는 지난 10월 충주문화시니어클럽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운영 위탁법인 공개모집에 나섰고, 사회복지법인 숭덕원을 수탁 법인으로 선정했다.
선정심의회는 법인의 공신력과 사업수행 능력, 재정 능력, 사업단 운영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숭덕원은 2025년부터 5년 동안 지역 특성에 적합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사업관리를 통해 많은 어르신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회복지법인 숭덕원은 장애인복지시설, 충주지역자활센터, 충주어울림센터 등 충주시 관내에 14개의 복지시설을 운영하며 장애인복지와 지역 사회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르신이 행복한 충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