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지난 12월 2일 월요일, 남원시자원봉사센터 소속 남원시자율방범연합대가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자대회 기념행사에서 “자원봉사왕”에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는 12월 5일 세계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여 한 해 동안 자원봉사에 헌신해 온 전북특별자치도의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추진된 행사로, 남원시자율방범연합대는 연간 31,335시간의 봉사활동을 전개, 14개 시군 자원봉사단체 중 가장 활발히 봉사활동을 추진하여 “자원봉사왕”에 선정됐다.
남원시자율방범연합대는 1991년 설립되어 남원시 전역에서 꾸준히 순찰 활동을 전개하여 범죄와 사고 예방에 중점을 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춘향제, 흥부제 등 남원시의 다양한 행사에서 교통질서 유지 봉사활동을 성실히 추진하고, 하교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야간 순찰을 강화하는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남원시를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힘써오고 있다.
남원시자율방범연합대 회장 권종림은 “우리 지역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원들 모두가 함께 최선을 다했다.”며 “상을 받으려고 봉사활동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원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남원의 자원봉사단체가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남원시자율방범연합대 뿐만 아니라,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모든 봉사자들의 값진 땀방울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