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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복지재단, 올해 서울시 청년 1만 8천 명에 금융교육 제공

오프라인 총 21회 1,106명, 온라인 17,006명 수강… 경제·주거 인기 높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은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꿈나래통장 참가자들의 경제역량을 높이기 위해 제공하는 금융교육 및 특화교육을 2024년도 10월 기준 1만 8,112여명이 수강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4월 기초-심화 연계과정 금융이해 교육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21회 금융 및 특화 오프라인 교육 과정을 진행했다. 전년대비 5회 추가 개설(2023년 16회→2024년 21회)했으며, 총 1,106명이 강의를 수강했다.

 

금융교육은 1회 최대 참가자가 110명, 특화교육은 109명으로 호응이 높았으며 경제지식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강의와 청년 주거정책과 주거복지에 관련된 주제의 강의가 인기강좌로 꼽혔다.

 

오프라인 금융교육은 매년 수요조사 등을 통해 참가자들의 욕구에 맞는 과정을 설계하며, 올해는 ▲금융교육 13개 과정(일반 3과정, 기초-심화 연계 10과정), ▲특화교육 8개 과정(주거, 창업 등)을 운영했다.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은 ▲금융교육 15개 과정(재무관리, 노후준비, 대출관리, 보험관리, 디지털 금융 등) ▲특화교육 4개 과정(주거, 창업, 결혼, 교육)으로 총 1만 7,006명이 수강했다. 온라인 금융교육은 통장 참가자뿐 아니라 관심 있는 일반시민 누구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재단은 그간 통장 참가자들의 금융교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 활성화를 위해 퀴즈대회, 후기공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의견수렴을 위한 인터뷰도 진행했다.

 

지난 10월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월드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후기공모 이벤트를 통해 우수 공모작 6편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이벤트 참가자들은 금융교육 참여로 돈을 모으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근로의지를 다지게 됐으며 삶에 희망이 생겼다고 했다. 또한 불안한 청년시기를 지나가는 데 큰 힘이 됐으며 미래에 대한 동기부여를 통해 삶을 더 잘 이끌어 나가고자 하는 의욕을 보였다.

 

인터뷰 참여 참가자들은 금융 역량강화 목적으로 교육을 수강했으며, 목돈 저축 노력, 근로 유지 의지, 자신감 향상 등 미래설계 및 자산형성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실제 교육 종료 후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 종합점수 93.2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교육구성(주제, 지식습득, 전반만족), ▲교육운영(운영방식, 교육시간, 교육장소) ▲강사(전달력, 강의기법, 교육태도, 전반만족) 만족에 대해 설문했으며 강사에 대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유연희 복지사업실장은 “내년에도 의견수렴을 통해 참가자의 욕구와 역량에 맞는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참가자의 실생활에 접목이 가능한 경제지식을 통해 자산형성과 미래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