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강진군재향군인회 여성회가 지난 27일 사랑 나눔 반찬 봉사활동을 실시,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사랑나눔은 강진군재향군인회 여성회원 20명이 참석해 강진군여성회관 조리실에서 영양이 듬뿍 담긴 수제치킨, 한우불고기, 버섯파프리카볶음, 목이버섯 나물 등을 직접 조리해 국가유공자 100가구에 전달함과 동시에 건강을 살폈다.
강진군 재향군인회 여성회는 강진군 거주 국가유공자 대부분이 고령과 질병 등으로 음식 조리가 어려워 영양을 고루 섭취하지 못하는 것을 알고 2024년 신규 사업으로 반찬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2회째 사랑나눔을 직접 준비한 황숙경 회장은 “회원 대부분이 직장인임에도 시간을 쪼개어 시장 보기부터 재료 손질, 음식 조리까지 적극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사랑나눔 반찬 봉사를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의 희생에 보답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보훈가족의 영예로운 삶이 유지될 수 있도록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및 보훈대상자 유족 명예수당, 독립유공자 및 유족 의료비, 5·18 민주유공자 생활지원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2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보훈회관을 건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