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증평군새마을부녀회가 26일, 27일 이틀간 ‘2024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를 열고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한 증평군새마을부녀회원과 새마을지도자 등 1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배추 800포기를 정성스럽게 버무렸다.
김장김치는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지역 내 소외계층과 저소득층 가정에 각 마을 새마을부녀회장이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했다.
유금렬 회장은 “올해엔 폭염으로 인해 배추 작황이 좋지 않아 다소 늦어졌지만 예년보다 많은 김치를 준비해 꼭 필요한 가정에 나눌 수 있었다”며, “새마을부녀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살기 좋은 증평을 만들기 위해 더욱 더 많은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과 시간을 나눠주신 새마을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증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김장나누기 행사는 전량 마을부녀회장과 단체장들이 수혜가정을 직접 선정해 골고루 배분했으며, 예년보다 더 많은 가정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