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카자흐스탄 교육부와 실질 협력 약속…“학생만을 생각하며 함께 가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카자흐스탄 교육부 장관과 만나 실천 중심의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단순한 업무협약(MOU)을 넘어 실무 중심의 교류 확대에 뜻을 모았다. 24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교육부에서 열린 이번 만남에서 임 교육감과 가니 베이셈바예프 교육부 장관은 교육환경 변화, 기술 전문교육, 단계별 교육교류 방안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임 교육감은 3단계 교육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1단계는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2단계는 온라인학교 확대, 3단계는 교사 및 학생 간 상호교류다. 특히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을 통해 이중언어 교육과 심리정서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경기온라인학교’를 전 세계에 개방해 지역에 관계없이 공정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카자흐스탄 교육부는 경기도의 직업계고와 협력한 기술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교사 교류, 분교 설립 등을 제안하며 협력 의지를 내비쳤다. 베이셈바예프 장관은 “경기온라인학교는 카자흐스탄의 지역 다양성과 유사성이 있어 특별한 관심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임태희 교육감, “한국어는 다문화·귀국 동포 학생 삶의 열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3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국립 아바이사범대학교를 방문해 ‘카자흐스탄 추천 우수 인재 원어민 보조교사 사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틀렙 볼랏 총장 등 대학 관계자들과 만나 원어민 보조교사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했다. 임 교육감은 “다문화가정과 귀국 재외동포 학생에게 한국어 능력은 단순한 언어 문제가 아니라 인생이 걸린 문제”라며 “언어가 진입 장벽이 되지 않도록 원어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아바이사범대 출신 석·박사급 인재들을 초빙해 다문화 밀집학교에 원어민 보조교사를 배치하고 있다. 이들은 러시아어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학습과 교과수업을 지원하고, 문화다양성 교육도 병행한다. 특히 안산 성안초에서는 수학 수업을 한국 교사와 원어민 보조교사가 분담해 진행한 결과, 러시아어권 학생들의 집중도와 이해도가 높아졌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나왔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단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맞춤형 언어 교육과 국제 교류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임태희 교육감, 카자흐스탄 방문…“다문화가정 학생, 글로벌 인재로 키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2일 카자흐스탄 알마티한국교육원을 방문해 한국어교육의 현장을 점검하고,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미래 성장 방안을 모색했다. 알마티한국교육원은 1991년 개원 이후 한국어 정규과정, TOPIK 시험, 유학박람회, 말하기대회 등을 통해 중앙아시아 내 한국어 교육의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최근에는 한국어를 배우는 현지인이 3,000명을 넘어서며 현대, 롯데, 신한은행 등 한국기업에 취업하거나 카자흐스탄 외무성, 대사관 등에 진출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경기도교육청이 운영하는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KLS)' 교재를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이주 배경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정서 지원을 제공하는 온라인 기반 한국어교육 플랫폼이다. 학생의 수준에 맞춘 커리큘럼과 동영상 자료, 창의 체험활동 지도를 통해 학업 적응을 돕고 있다. 현재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은 46개교로 확대되어 다문화가정 학생의 학업 중단 예방과 학교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임 교육감은 “경기도에는 전국 다문화 학생의 27%에 해당하는 5만 4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
임태희 교육감, 카자흐스탄 방문…교육 협력 외교 본격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1일부터 6일간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글로벌 교육 협력 기반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체결한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한국어교육과 다문화 교육,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실질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도교육청은 카자흐스탄 교육부와 함께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KLS)’을 통해 온라인 기반 한국어 교육을 현지 학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과학고등교육부, 유라시아국립대학교와 3자 협약을 체결해 다문화 고등학생 대상 글로벌 해외인턴십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임 교육감은 이번 순방 기간 중 아스타나 제31번 김나지움 등 현지 공교육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고려인협회와의 교류를 통해 고려인 자녀의 교육 지원 방안도 논의한다. 다양한 민족이 공존하는 교육 환경에서 경기 다문화 교육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순방은 알마티 한국교육원, 아바이 사범대학, 유라시아 국립대학 등과의 교류도 포함되며,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중앙아시아로의 국제 교육 협력 외교를 본격화하고 있다. 임 교육감은 “경기 다문화 교육과 한국어 공유학교의 성과를 다른 나라
일본 나가사키현 의원단, 안양시 친환경 무상급식 벤치마킹 방문 일본 나가사키현 의원단이 25일 안양시의 친환경 무상 학교급식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안양시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와 달안초등학교, 안양시청을 차례로 방문하며 이뤄졌다. 의원단 8명은 교육 현장 개선과 먹거리 정책에 주력하는 인사들로, 친환경 급식을 일본에 소개하고 있는 다나카 히로시 한국풀뿌리학당 대표도 함께했다. 오전에는 공동급식지원센터를 찾아 운영 연혁과 지자체 간 협력 방안 등을 청취했고, 이어 달안초를 방문해 급식 과정을 관찰하고 직접 급식을 시식했다. 오후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접견이 이어졌다. 최 시장은 친환경 무상급식 정책과 그동안의 추진 성과를 설명하며, “우리시의 사례가 일본 무상급식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야마다 토모코 의원은 “4개 지자체가 연합한 센터 운영방식과 친환경 식재료 사용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안양의 다양한 정책을 알게 돼 의미 있는 방문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는 올해 무상급식 예산 631억원 중 214억원을 부담하고 있으며, 친환경 농산물 차액 지원 등으로 47억원을 투입해 질 높은 급식을 제공
임태희 교육감, 하버드대 특강 통해 경기미래교육 국제적 위상 확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월 28일(현지 시각)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대한민국 교육감 최초로 특별 강연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번 방문에서 경기미래교육의 비전과 대학입시 개혁 방향을 국제적으로 공유하며 경기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보스턴을 방문해 다양한 교육 관계자들과 만나 경기교육의 변혁을 알리는 일정을 소화했다. 25일에는 하버드대·MIT 한인 학생 20여 명과 간담회를 열어 경기공유학교와 경기온라인학교를 소개했다. 학생들은 자기 주도적 문제 해결 능력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경기교육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26일 오후에는 하버드대에서 학생과 교수진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경기도)의 교육개혁: 학생 맞춤형 교육과 인공지능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 강연은 지난해 유네스코 국제포럼에서 인연을 맺은 페르난도 레이머스 하버드대 교수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강연에서 임 교육감은 한국 교육의 특징과 문제점, 새로운 경기교육 시스템, 대학입시 개혁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모든 학생에게 동일한
하버드대 교수진, 경기교육 혁신에 감탄… “감동적이고 감사하다”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새로운 교육 시스템이 하버드대 교수진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교수 2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경기교육의 방향성과 도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하버드대 교육대학원 조세핀 킴 교수는 “임 교육감과의 논의가 감동적이고 감사하다”고 평가했다. 경기교육의 새로운 길, 공정한 평가 시스템 구축 이번 간담회에서는 경기교육이 추진하는 세 가지 핵심 과제가 주요 논의 대상이 됐다. 먼저, 공정한 평가 시스템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임 교육감은 “암기 위주의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창의력, 문제 해결력, 자기주도성을 평가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교육청은 AI 기반 논·서술식 평가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AI 평가, 교사 평가, 전문 평가자의 최종 검토를 거치는 3단계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온라인학교, 누구에게나 공정한 학습 기회 제공 두 번째로 논의된 주제는 경기온라인학교의 역할이었다. 경기온라인학교는 학교나 공유학교에 다닐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설립됐다. 임 교육감은 “교
경기미래교육, 글로벌 협력 가속… 미국 워싱턴주 교육청과 MOU 체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미국 워싱턴주를 방문해 ‘경기미래교육’의 세계화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경기도교육청은 워싱턴주 교육청, 주시애틀 대한민국총영사관과 미래교육 및 언어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6일(현지 시각) 워싱턴주 교육청을 찾은 임 교육감은 경기미래교육의 핵심인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의 운영 방안을 소개하며 공교육 확장 모델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세 기관은 ▲미래교육 정책 교류 확대 ▲학생 주도 상호 교류 지원 ▲언어교육 교수학습 방법 개발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미켈라 밀러 워싱턴주 교육청 부교육감, 서은지 주시애틀 총영사, 리사 웰맨 워싱턴주 상원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미켈라 밀러 부교육감은 “워싱턴주에서는 유치원부터 한국어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며 “경기온라인학교를 활용하면 비대면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세계시민교육을 중시하며, 언어뿐만 아니라 문화와 감정을 공유하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워싱턴주 벨
경기도교육청, 북미와 국제교류 확대…미래교육 세계화 본격 추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미국 워싱턴주 교육청, 주 시애틀 대한민국총영사관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미래교육의 세계화를 본격화했다. 도교육청은 워싱턴주와 안정적인 교육 교류를 추진하고, 북미 지역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미래교육 정책 및 기관 간 교류를 강화하고, 학생 중심의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어 교육과 온라인 교육 확대 방안을 논의하며, 경기공유학교와 경기온라인학교를 해외에 적극 소개할 방침이다. 임 교육감은 4일부터 6일까지 워싱턴주 교육청을 방문해 주요 관계자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7일부터 8일까지는 캐나다 밴쿠버를 방문해 현지 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와 경기교육정책을 공유하고, 국제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에는 경기도교육청 국제교육원과 지방공무원인사과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교직원 파견 정책과 학생 교류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3월 개원을 앞둔 시애틀 한국교육원과의 협력 방안도 협의했다. 한편,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교육국장도 워싱턴주 내 벨뷰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교육청 차
경기도교육청, 싱가포르 AICET과 국제교류 강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DT) 분야 협력과 국제역량 강화를 위해 싱가포르 인공지능 교육기관(AICET)을 방문했다. 이번 교류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진행됐으며, 지방공무원 교육훈련 담당 공무원 등 6명이 참여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8월 AICET에 일반직공무원 1명을 파견해 디지털 교육 정책 협력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해당 공무원의 훈련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싱가포르 국립대학교와 기술대학교, AI 연구기관, 국립박물관 등을 탐방하며 인공지능 기술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도교육청은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 연수와 관련해 싱가포르 교육기술 기관과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도교육청의 디지털 교육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오찬숙 인재개발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사회에 대응하고 공무원의 국제적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정희)이 지난 25일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제3회 건강&환경을 지키는 함께 걷기 DA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것으로, 주민들이 함께 걸으면서 건강을 증진할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와 ESG 실천을 위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걷기 코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장애 코스를 비롯해 난이도별 3개 코스로 구성됐으며, 시민들은 나래울치유공원에서 출발해 화성시동탄센트럴파크공원, 구봉산근린공원 등을 걸으며 가을 정취를 느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화성시 동부권역 복지 수기 공모전 시상식 ▲건강상담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 체험부스 등도 진행돼 가족·이웃과 함께 건강과 환경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건강과 환경 의식을 함께 높이는 걷기 행사가 3회째 이어지고 있는 것은 시민들의 높은 참여 의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걷기를 통해 건강한 일상을 만들고, ESG 실천 문화를 확산해
서울시교육청,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 1주년…성과와 비전 공유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 추진 1주년을 맞아 27일과 28일 양일간 주요 성과보고회와 ‘500인 대토론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추진한 협력교육의 성과를 교육공동체와 공유하고, 향후 서울교육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학생·교사·학부모·시민 등 교육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울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논의한다. 27일 오후 3시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는 ‘약속과 실천에서 비전으로’를 주제로 한 실천성과 보고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공약추진위원회와 평가단, 교육청 관계자, 학교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정근식 교육감은 공약 실천 결과를 직접 발표하고, 공약추진위원장이 추진평가 결과를 공유한다. 이어 토크콘서트를 통해 향후 서울교육의 비전과 협력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28일 오후 3시 신도림 웨딩시티에서는 ‘함께 만드는 미래’ 500인 대토론회가 열린다. 학생·교사·학부모·시민·교육청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해 2026년 서울교육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토론한다. 토론은 ▲기초학력 보장 ▲고교학점제 안착 ▲AI·디지털교육
송파구, 사춘기 자녀 이해 돕는 학부모 특강 개최 – 서울대 김붕년 교수 초청 ‘뇌 발달 중심의 사춘기 이해’ 강연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29일 오전 10시 구청 대강당에서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과 김붕년 교수를 초청해 학부모 특강을 연다. 이번 강연은 사춘기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뇌 발달을 중심으로 한 사춘기 자녀 이해’를 주제로 자녀의 정서적 변화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올바른 양육법을 제시한다. 사춘기에는 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전두엽과 편도핵의 발달이 급격히 이루어지며 감정 기복과 충동적 행동이 뚜렷해진다. 이에 구는 학부모들이 자녀의 변화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전문적인 교육 기회를 마련했다. 김붕년 교수는 뇌 발달 변화와 정서·심리 요인을 중심으로 부모와 자녀 간의 효과적 소통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국내 소아청소년 정신의학 분야의 권위자로, 주의력결핍·정서 문제·미디어 사용 등 청소년이 겪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고 있다. 그는 <아이의 뇌>, <천 번을 흔들리며 아이는 어른이 됩니다> 등 저서를 통해 발달 과정에서의 심리적 이해를 널리 알린 인물이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 ‘출판 플랫폼 활용 원격직무연수’로 교원 작가 37명 배출글쓰기 연수 통해 교원 작가로 성장…출판기념회와 작가와의 만남 개최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원장 심한수)은 25일 ‘2025 출판 플랫폼 활용 원격직무연수’를 마무리하며 ‘출판기념회 및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경기도교육청 소속 유·초·중·고 교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글쓰기 강의와 소모임을 통해 집필을 완성하고 출판 플랫폼(BOOKK)을 활용해 1인 1종의 도서를 출간하는 성과를 냈다. 이번 과정을 통해 총 37명의 교원 작가가 탄생했다. 출간된 도서는 교단일기, 학급경영, 자녀교육, 여행기 등 다양한 주제의 에세이와 더불어 동화, 시, 소설, 교육서, 서평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직 교사의 학교 현장 이야기, 학부모를 위한 가이드북, 학생들과 함께 쓴 동시집, 진로 독서 수업 사례, 교감 일기 등 교원 개개인의 교육적 경험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출간을 기념하는 전시회와 작가(김민섭) 초청 강연이 함께 진행됐다. 또한 멘토 작가와의 소모임을 통해 교원 작가들이 글쓰기 경험을 공유하며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 경기아트센터와 손잡고 교원 문화예술교육 강화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원장 심한수)이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와 손잡고 교원의 문화예술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24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문화예술과 연수를 융합한 새로운 교원 연수 모델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심한수 원장과 김상회 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교원의 문화예술 감수성을 높이고, 예술적 소양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 주요 내용에는 ▲문화예술 연계 연수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문화예술 연수 콘텐츠 및 강사 인력 교류 ▲교원의 문화감수성 함양을 위한 경기아트센터 공연·전시 홍보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교원들이 예술적 체험을 교육 현장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화예술 기관과 교육기관이 연계된 다양한 연수 콘텐츠를 개발하고, 교원 연수의 질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향후 양 기관은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연수 기획과 운영 방안을 마련하며 협력 체계를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