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3일 자매도시인 충청북도 영동군 청소년들을 오산시로 초청해 청소년 문화체험 교류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문화체험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4년 오산시 청소년이 영동군을 방문한 데 이어 격년으로 상호 방문하며 추진되고 있는 교류 프로그램이다. 양 도시는 청소년 교류를 통해 서로의 지역 간 문화 이해를 높이고 지속적인 우호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영동군 청소년들은 오산시 관내 주요 시설과 명소를 견학하며 오산시의 도시 환경과 문화 전반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죽미령 평화공원을 방문해 UN초전기념관과 스미스 평화관을 관람하며, 전문 해설을 통해 6·25전쟁 당시 유엔군의 첫 전투가 벌어진 오산 죽미령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은 이번 관람을 통해 오산시가 지닌 역사적 가치와 평화의 의미를 이해하며, 오산시에 대해 보다 깊이 알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곧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영동군 청소년 여러분의 오산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은 오는 26일 오후 2시, 김종회 촌장의 저서 200권 출간을 기념해 북토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평군 서종면 소나기마을 수숫단강당 3층에서 열리며, 서울중랑디카시인협회와 서울양천디카시인협회, 소나기마을 문화예술포럼이 주관하고 200권출간기념북토크준비모임과 소나기마을이 주최한다. 김 촌장은 올해 12월 디카시집 『북창삼우』와 평론집 『문학의 계승과 확장』을 199번째와 200번째 저서로 출간했다. 저서·평론집·공저·편저를 포함해 200권 출간이라는 특별한 성과를 이룬 김 촌장은 평생 걸어온 문학의 길과 작가로서 가지는 사유의 시간들을 이번 북토크로 풀어낼 예정이다. 행사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참석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이어진다. 김 촌장은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26년간 재직했으며, 현재 이병주기념사업회 공동대표,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 한국디지털문인협회 회장, 한국문학관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1988년《문학사상》을 통해 문학평론가로 문단에 나온 이래 활발한 비평 활동을 해 왔으며, 여러 문예지의 편집위원 및 주간을 맡아 왔다. 그간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가평군은 23일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주민자치회 위원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주민자치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6개 읍면 주민자치회 위원을 비롯해 지역주민 250여 명이 참석해 올 한해 주민자치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장애인복지시설 가난한마음의집 ‘행복두드림팀’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우수사례 발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각각 수상한 설악면, 상면, 가평읍 주민자치회에는 2026년도 마을자치사업 추진 시 각각 800만원, 700만원, 500만원의 사업비가 추가로 배정된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수해 등으로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 주민자치회의 헌신적인 활동으로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었다”며 “가평군에 실질적인 주민자치가 더욱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가평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구리시는 오는 2026년 1월 1일 오전 7시, 구리한강시민공원 인라인 광장에서 ‘2026 병오년(丙午年) 새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새해 첫 해돋이를 맞으며 희망과 화합의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새해 덕담과 타북 행사, 역동적인 살판의 대북 공연으로 시작되며, 이어 소프라노 정찬희와 베이스바리톤 김형걸, 구리시립합창단이 함께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웅장한 북소리와 품격 있는 클래식 선율이 어우러져 새해 첫 아침을 힘차게 열어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새해 박 터뜨리기, 붉은 말의 해를 주제로 한 포토 존, 타북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리시 자원순환 해설사협의회에서 시민들을 위해 따뜻한 차를 준비해, 새벽 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몸과 마음이 모두 따뜻해지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병오년 새해를 시민과 함께 여는 이번 행사가 새로운 시작과 도전의 용기를 전하는 뜻깊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장수군은 장수사과의 40년 역사를 기록한 다큐멘터리 ‘붉은빛깔 무지개’ 시사회를 지난 20일 장수 한누리영화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수문화원이 추진하는 문화예술진흥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문화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농업 자산을 문화 콘텐츠로 기록·보존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시사회는 장수의 자연환경 속에서 장수사과를 일궈온 재배 농가와 관련 인물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사과 산업의 형성과 성장 과정, 농가의 일상과 변화된 삶의 모습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를 지역 주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품 연출은 이은신 감독이 맡아 장수사과가 지역의 대표 농업 자산으로 자리 잡기까지의 과정을 차분하게 풀어냈다. 시사회에는 지역 주민과 문화예술 관계자, 농업인 등이 참석해 작품을 함께 관람했으며, 관람 후에는 장수사과의 역사적 의미와 이를 영상으로 기록한 문화적 가치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다큐멘터리는 장수사과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지역 농가와 함께 걸어온 시간과 노력을 기록으로 남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제천시청소년꿈뜨락 청소년운영단은 지난 23일 연말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크리스마스 카드 쓰기 – 마음을 전하는 날』 활동을 명락복지재단 제천사랑의집과 연계해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세대 간 정서적 교류를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청소년운영단은 연말에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어르신들을 떠올리며 크리스마스 카드에 각자의 응원 메시지와 따뜻한 인사를 손글씨로 정성껏 작성했다. 완성된 편지는 명락복지재단 제천사랑의집에 전달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운영단 소속 최재훈 청소년 마술사가 참여형 마술 공연을 선보여 활동에 즐거운 분위기를 더하고,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카드 작성 활동과 함께 진행된 해당 공연은 세대 간 거리감을 자연스럽게 좁히는 계기가 됐다. 청소년운영단 이상권 단원은 “이번 활동은 운영단이 직접 준비하고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역할을 확장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국가유산청은 '포항 신생대 두호층 고래화석'과 '포항 신생대 두호층 결핵체'를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각각 지정했다. '포항 신생대 두호층 고래화석'은 신생대 두호층에서 발견된 고래화석이다. 퇴적암 내에 하나의 개체가 온전히 보존된 경우로, 국내에서는 매우 드문 사례이다. 해당 고래화석은 2008년 9월 포항시 장량택지개발지구에서 발견된 후 발굴되어 현재 국가유산청 천연기념물센터(대전 서구) 수장고에 보관 중이다. 국내 신생대 고래화석 중 가장 큰 표본일 뿐 아니라 국내에서 처음 공개되는 수염고래아목(Mysticetes) 고래화석으로 가치가 높다. '포항 신생대 두호층 결핵체'는 총 2개의 결핵체로, 2019년 9월 포항시 우현동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발견된 후 발굴되어 '포항 신생대 두호층 고래화석'과 같이 현재 천연기념물센터 수장고에 보관되어 있다. 2개의 결핵체 모두 국내에서 발견된 결핵체 중 크기가 큰 편이며, 국내 산출 결핵체로서 희소성이 높고, 원형도 온전한 형태로 잘 보존되어 있어 미적 가치도 높다. 결핵체는 퇴적물 입자 사이의 빈 공간에 광물이 침전하여 만들어지며, 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국가유산청은 현재 전하는 경수연도(장수 축하·기원 잔치인 경수연을 그린 그림) 중 유일한 원본인 '신중엄경수도첩'을 비롯해 '영산회상도', '묘법연화경 권3', '구례 화엄사 동종', '고려 수월관음보살도', '‘영축사’명 영산회상도'까지 총 6건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각각 지정했다. 고령신씨영성군파 문중에 전해오는 '신중엄경수도첩(申仲淹慶壽圖帖)'은 1601년 80세를 맞은 신중엄(申仲淹, 1522~1604년)의 아들 신식(申湜)과 신설(申渫)이 아버지의 장수를 축하하며 개최한 경수연을 기념하여 제작한 서화첩이다. 경수연은 1601년 12월 12일 처음 개최한 이래 총 여섯 차례에 걸쳐 열렸다. 이 잔치는 서대문 인동(仁洞)에 위치한 신중엄의 자택에서 열렸는데, 당대의 주요 관원과 명문장가, 명필가 등이 참석했다. 신중엄경수도첩에는 맨 앞에 허목의 전서체 글씨 '경수미정(慶壽眉鼎)'·'경수도첩(慶壽圖帖)'이 쓰여 있으며, 화공(畫工)에게 부탁해 그린 '경수연도(慶壽宴圖)'·'서문구모도(西門舊茅圖)'·'용산강정도(龍山江亭圖)'·'누정한일도(樓亭閑日圖)' 4폭의 그림과 한호의 해서체 글씨 '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은 12월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가상융합 기술 기반 체험 콘텐츠 경험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 당일 방문한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현장 추첨을 통해 우주 조명등 등 크리스마스 선물이 제공될 예정이다.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은 XR·VR 등 가상융합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하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미래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 역시 체험과 참여를 결합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체험관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이들에게 디지털 신기술 체험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 모두가 함께 찾는 열린 체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강릉과학산업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김제시는 24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김희옥 부시장 주재로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축제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면밀히 분석해 김제지평선축제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 부시장을 비롯해 축제 관련 주요 부서장, 김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문순자 위원장, 김승일 의원과 제전위원회 및 축제 참여 사회 단체 관계자와 축제 전문가 등 총 20여명이 참석해 지평선축제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보고회는 축제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 성과 분석 보고, ▲전문가 주제 발표, ▲자유 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성과 분석 보고를 통해 오승영 홍보축제실장은 올해 축제의 긍정적 지표와 함께 현장에서 제기된 개선 필요 사항을 가감 없이 발표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전문가 발표 세션에서는‘지평선축제 글로벌 축제 도약 방안’을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국내 최고 수준의 농경문화 축제인 지평선축제가 세계적인 축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재)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5년 예비청년 특화사업 성장지원(교육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2025 특성화고 창업동아리 연말 성과교류회’를 12월 16일부터 17일까지 공주시 청년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성과교류회는 공주생명과학고와 공주정보고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1년간 기획·개발한 창업 아이디어를 실제 시제품으로 구현해 시민들에게 처음 공개하는 자리로, 전시·시식·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창업 성과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사 기간 동안 학생들은 ▲ 흑갱 원료를 활용한 디저트 및 음료, ▲ 흑갱 마스크팩·스킨케어 크림, ▲ 백제 문화 콘셉트의 향수·디퓨저, ▲ 지역 기반 영상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의 시제품을 전시하고 운영하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특히 단순 전시에 그치지 않고, 실제 부스 운영과 현장 반응 확인을 통해 콘셉트·상품성에 대한 피드백을 수렴하는 실전형 창업 경험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F&B, K-뷰티, 향기·라이프스타일, 영상 콘텐츠 등 분야별 전문가 멘토단을 구성해 ▲아이템 기획 ▲시장성 검증 ▲시제품 완성도 개선
그래핀랩, 차세대 EUV 펠리클 독자 기술로 반도체 시장 선도 가속 차세대 반도체 핵심 소재 개발 기업 그래핀랩이 EUV 펠리클 독자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반도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래핀랩은 그래핀 직성장 기술을 기반으로 EUV 펠리클 투과율 90% 이상을 확보하며, 미세 공정 경쟁이 치열한 반도체 산업에서 주목받는 소재 기업으로 부상했다. 그래핀랩이 개발한 EUV 펠리클은 차세대 반도체 노광 공정의 핵심 부품이다. EUV 공정에서 펠리클은 마스크를 오염으로부터 보호하면서도 높은 투과율을 유지해야 하는 고난도 기술 영역이다. 그래핀랩은 자체 직성장 그래핀 기술을 적용해 기존 한계를 넘어서는 성과를 냈으며, 이는 반도체 생산 효율과 수율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회사는 지난 1년간 연구개발에 집중하며 관련 핵심 특허 출원을 준비하는 한편, EUV 펠리클 제조를 위한 신규 설비 도입도 마무리했다. 현재는 실제 반도체 양산 환경에 적용 가능한 수준의 검증 단계에 진입해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해당 기술이 양산 공정에 안착할 경우, EUV 공정 안정성과 비용 효율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26일 상당구청 대공연장에서 직원 홍보역량 강화를 위해 ‘언론 홍보 기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청주시 직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강의는 박종국 충청매일 대표이사가 맡아 진행했다. 교육은 언론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보도자료 작성 시 유의사항과 취재 대응 요령, 언론의 시선에서 바라본 공공 홍보의 방향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박종국 대표이사는 오랜 언론 현장 경험을 토대로 취재·보도 과정 전반을 설명하고, 행정 현장에서 자주 마주하는 상황별 언론 대응 사례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시 관계자는 “언론은 시민과 행정을 잇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언론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복지 예산 8억 증액…경기도교육청, 취약계층 학생 지원 숨통 틔웠다 경기도교육청이 2026년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예산을 당초보다 8억 원 증액한 17억6천7백만 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번 증액은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교육복지의 현장 필요성이 반영된 결과다.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취약계층 학생 지원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도교육청은 앞서 2026년도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세입 감소와 인건비 등 경직성 경비 증가로 인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사업학교 운영비를 전년 대비 약 50% 감액해 편성했다. 이로 인해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 지원 공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다. 특히 사업학교 관리자와 교육복지사, 학부모들은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지원이 위축될 수 있다며 지속적인 문제 제기를 이어왔다. 이 같은 현장의 요구는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됐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학교 현장에서 수행하는 역할과 정책적 의미가 강조되면서, 결국 사업학교 운영비 예산 8억 원 증액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151개 사업학교에는 교당 기존 6~7백만 원 수준이던 운영비가 1천1백만 원에서
붉은 말의 해, 적토마와 함께 여는 2026 송파 해맞이 (사진) 다체로운 행사에 서강석 구청장 2026년 새해 첫날, 서울 송파구가 병오년(丙午年)의 첫 일출을 맞이하는 해맞이 행사를 올림픽공원 몽촌토성에서 연다. 송파의 대표 해맞이 명소로 자리 잡은 몽촌토성 능선에는 해마다 1만여 명의 주민이 몰리며, 사방으로 트인 조망 속에서 새해를 여는 장관이 펼쳐진다. 구는 올해 해맞이 주제를 ‘붉은 말’로 정했다. 활력과 도약의 상징을 담아 폭 3.5m, 높이 2.4m 규모의 대형 적토마 조형물을 포토존으로 설치했다. 역동적인 적토마 앞에서 주민들은 기념사진을 남기며 새 출발의 다짐을 나눌 수 있다. 행사는 1월 1일 오전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공식행사와 체험 중심의 부대행사로 나뉘어 풍성하게 운영된다. 공식 무대는 송파민속보존회 풍물팀의 길놀이로 문을 열고, 퓨전국악밴드 ‘일월가락’과 남성 성악 4인조 ‘라포엣’이 잇따라 무대에 올라 새해의 희망을 노래한다. 이어 구민의 염원을 담은 ‘희망의 종’ 타종식과 주민 새해소망 영상 상영이 진행되고, 참석자들은 함께 2026년 첫 해오름을 감상한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여러 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