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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충북 최초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 개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충북 옥천군이 7월부터 도내 최초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는 도전행동(자해·타해) 등으로 장애 정도가 극심한 18세 이상 65세 미만 발달장애인(지적·자폐성)의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자 올해부터 새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서비스는 △주간 개별 △주간 그룹형 △24시간 개별 세 가지로, 선정 기준에 따라 적합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주간 개별·그룹형 서비스는 주중 낮에 산책, 음악, 체육 등의 이용자 특성에 맞는 낮 활동 서비스를 개별 또는 그룹형으로 제공하고, 24시간 개별 서비스는 낮 활동 및 야간 주거지원을 통해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군은 7월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지난달 10일 △주간 개별형 기관인 ‘드림’ △주간 그룹형 기관인 ‘바하’를 제공기관으로 각각 선정했으며, 대상자 발굴을 위해 지난 5월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해 4명의 이용자를 확정하고, 선정 자격에 따라 제공기관에 연계해 7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세진 주민복지과장은 “우리 군은 발달장애인 비율이 전체 장애인의 11.9%를 차지하며,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발달장애인 일가족 사망사건이 도내에서도 발생하는 등 발달장애인 가정 내 돌봄의 어려움을 통감하고 있다.

 

이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발달장애인 가정에 돌봄 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4시간 개별 서비스는 충청북도에서 청주와 제천 소재의 제공기관을 선정해 8월 중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