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30 (일)

  • 구름많음춘천 22.9℃
  • 구름많음서울 23.1℃
  • 구름많음인천 22.2℃
  • 구름많음원주 24.0℃
  • 구름많음수원 22.1℃
  • 구름많음청주 25.3℃
  • 구름많음대전 23.2℃
  • 흐림포항 26.0℃
  • 구름많음군산 23.0℃
  • 흐림대구 25.8℃
  • 흐림전주 24.3℃
  • 흐림울산 25.0℃
  • 흐림창원 23.4℃
  • 구름많음광주 23.6℃
  • 흐림부산 22.0℃
  • 흐림목포 22.9℃
  • 구름많음여수 22.7℃
  • 흐림제주 25.2℃
  • 구름많음천안 23.0℃
  • 흐림경주시 25.7℃
기상청 제공

무연고 사망자 ‘마지막 길 배웅’ 광산구, 첫 공영장례

종교단체, 장례식장 협조로 빈소 마련, 추모 예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8일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예우 확대 이후 첫 공영장례를 치렀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종교단체, 장례식장 등 9개소와 체결한 ‘광산구 공영장례 업무협약’,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지원 폭을 확대한 ‘광산구 공영장례 지원 조례’에 따른 것이다.

 

광산구는 그동안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무연고자 위주로 장례를 지원하고, 복지 대상자가 아닌 무연고자에 대해선 장례 의식 없이 인도적 시신 처리를 지원해 왔다.

 

가족관계 해체, 빈곤 등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무연고 사망자가 늘어남에 따라 누구나 존엄한 마지막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역 기관‧단체와의 협업, 조례 개정 등을 통해 공영장례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하자 협약에 참여한 수완장례식장(대표 채종민)에 빈소를 마련, 이날 송정제일교회(목사 유갑준)와 추모 예배를 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박병규 청장은 “무연고로 돌아가신 분들이 마지막 가는 길만큼은 외롭거나 쓸쓸하지 않도록 광산구와 지역사회가 진심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사회복지종사자 인권상담 창구 마련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가 사회복지종사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인권침해, 차별 등에 대한 피해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종사자 인권상담 창구’를 7월 1일부터 운영한다. 도내 사회복지종사자라면 누구나 상담 가능하며, 언제든지 인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홈페이지 온라인 상담 게시판을 마련했다. 모든 상담 내용은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 사회복지시설의 업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격권, 자유권, 평등권 등 다양한 인권침해에 대한 온라인 상담이 가능하며, 경기도 인권센터 인권조사관이 직접 상담한다. 또한, 상담뿐만 아니라 '경기도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 제22조에 따라 권리 구제 신청 및 조사가 가능하다. 마순흥 경기도 인권담당관은 “사회복지종사자 인권상담 창구를 통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인권 보호와 구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사회복지종사자들이 겪는 인권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산하 및 공공기관·지원 단체·사회복지시설에서 발생한 인권침해 사건은 경기도 인권센터에 상담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