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패션 그리고 디자인 네트워크(SFDN, Sustainable Fashion & Design Network)은 지속가능한 패션·디자인을 홍보하고 소비자의 바른 소비를 유도하고자 국내 최초로 런웨이쇼를 준비하여 2017 S/S 서울패션위크에서 그들의 제품을 소개한다.
SFDN은 패션의 사회적, 환경적 문제에 대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하는 6개의 사회적경제기업, 소셜벤처가 모여 조직하였으며, 6개 기업은 대지를 위한 바느질(서울시 우수 사회적기업/대표 이경재), 공공공간(서울형 사회적기업/대표 신윤예, 홍성재), 케이오에이(소셜벤처/대표 유동주), 하이사이클(서울형 사회적기업/대표 김미경), 크래프트링크(소셜벤처/대표 고귀현), 제리백(소셜벤처/대표 박준열)이다.
패션쇼는 ‘참관객 모두가 패션쇼의 바이어’가 되는 사전 프로그램, 크라우드펀딩을 통해서 패션쇼 참관객들과 더 밀착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서 지속가능한 패션과 디자인을 지원하고, 후원을 통해서 직접 패션쇼에 발표되는 작품을 선구매할 수 있다. 스토리펀딩(storyfunding.daum.net/project/9843)에서 후원이 가능하다.
한편, ‘지속가능 패션 디자인 네트워크 런웨이’는 성수소셜패션프로젝트가 시민을 대상으로 공개하는 첫 패션쇼이다. 성수 소셜패션프로젝트(Seongsu Social Fashion Project)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성수 사회적경제 패션클러스터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사회적 경제 프로그램으로, 패션산업을 중심으로 성수 지역 내 소공인(장인), 디자이너, 청년 혁신가들이 산업 및 문화예술의 요소를 포괄하는 협업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독자적이고 지속가능한 브랜드를 창조하고자 하는 프로젝트이다. 2016년 7월부터 소셜패션을 만들어갈 디자이너를 발굴, 육성하고 이들이 성수동을 기반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시작한 성수소셜패션프로젝트는 패션에 사회적 가치를 담은 소셜패션을 알리고 디자이너와 소상공인들이 함께 하는 새로운 패션 생태계를 지향한다.
‘지속가능 패션 디자인 네트워크 런웨이’에 이어 2016년 11월 4일에는 성수동에서 '제1회 성수 소셜패션쇼'가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