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송도에스이(대표 김용옥)는 지난 9일 강원도 영월 동강에서 직원들의 팀웍과 동료애를 고취하기 위한 래프팅 체험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래프팅은 직원들이 일상을 떠나 자연을 벗 삼고 팀웍을 다지며 동료애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동강의 대표 래프팅 코스인 문산나루터에서 섭새강변까지 이어지는 10㎞코스(3시간) 구간의 물줄기를 한 마음으로 노를 저으며 팀웍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래프팅이 종료된 후에는 원기를 회복할 수 있는 삼계탕을 먹으며 경영진과 함께 소통과 화합을 위한 격의 없는 대화 시간을 가지는 ‘한마음 간담회’도 열었다.
㈜송도에스이 김성근 상무는 “이번 워크샵을 통해 직원들에게 마음 깊이 추억이 새겨 졌고 또한 함께 노를 저으며 팀웍도 한층 두터워 졌다”고 말하면서 “함께 일하는 동료라는 생각보다 꿈을 같이 만들어 나가는 가족이라는 의미를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함께 참여한 북한이탈주민 40대 직원 박모씨는 “한국에 온 후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 여름철 피서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자연을 느끼고 처음으로 래프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송도에스이는 2010년 4월 포스코 지원으로 설립된 자립형 사회적기업으로 현재 인천 송도국제도시내 포스코 및 포스코건설 사옥의 미화, 주차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총 130명의 직원 중 90%가 취약계층이다.
특히, ㈜송도에스이는 국내 기업 중에서 북한이탈주민을 가장 많이 채용하고 있으며, 이들이 원활하게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반기 1회 문화체험을 비롯한 직장적응교육, 직무 전문교육 및 고객 예절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가족적이고 따뜻한 직장문화 형성에 힘쓰고 있다.
(송도에스이, 2014.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