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공모를 통해 찾아가는 직업교육 2개소, 특성화 자활근로사업단 육성지원 5개소를 선정했다.
찾아가는 직업교육 사업은 농어촌지역의 저소득층을 위해 강사가 직접 찾아가서 취·창업에 필요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구미지역자활센터의‘리본디자인 자격증 취득사업’, 경산지역자활센터의‘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사업’이 선정됐다.
특성화 자활근로사업단지원 사업은 경북도만의 특화된 자활사업을 위해 지역특성과 수요자의‘Needs'를 고려한 자활근로사업단을 발굴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에게 맞춤형 자활근로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금년도에는 8개 사업단이 신청해 포항 나눔지역자활센터의 친환경 로컬푸드 매장운영, 구미지역자활센터의 Take out coffee 전문점 운영, 경산지역자활센터의‘돼지감자’특화상품 개발, 영천 및 안동지역자활센터의 수막재배시스템 구축 등 5개의 신규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자활사업단은 각 2천만원씩의 자활기금 사업비를 지원되며, 특성화 자활근로사업단 중 향후 3년이내에 매출액이 높아 자활기업으로 출범 시에는 창업·사업개발비 3천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에게 희망을 주고 자활·자립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북의 자활사업은 경북지역자활센터협회 1개소, 도내 지역자활센터 20개소를 주축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2013년말 기준으로 총 3,280여명의 자활근로자가 참여하고 있다. 또한, 집수리, 청소, 간병 등을 포함한 182개의 다양한 자활사업단이 있으며, 108개소의 자활기업은 당당히 창업시장에 진입해 운영되고 있다.
추교훈 도 사회복지과장은“welfare보다는 workfare로 일자리를 통한 복지를 실현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저소득층의 자활경로를 다각화시키고 취업지원을 강화해 일자리를 통한 복지가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도청, 2014.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