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9 (토)

  • 구름많음춘천 18.0℃
  • 흐림서울 19.3℃
  • 흐림인천 16.6℃
  • 흐림원주 22.8℃
  • 흐림수원 20.7℃
  • 구름조금청주 25.9℃
  • 구름많음대전 25.6℃
  • 구름많음포항 26.2℃
  • 구름많음군산 22.4℃
  • 구름많음대구 25.3℃
  • 구름많음전주 25.1℃
  • 구름많음울산 23.7℃
  • 구름많음창원 22.7℃
  • 구름많음광주 23.6℃
  • 흐림부산 20.1℃
  • 구름조금목포 20.6℃
  • 구름많음여수 17.1℃
  • 구름많음제주 18.9℃
  • 구름많음천안 24.3℃
  • 구름많음경주시 26.4℃
기상청 제공

자활기업 ‘유한회사 다온’ 창업 [성남시 11번째] 여수동에 죽 전문점 문 열어

자활기업 ‘유한회사 다온’ 창업 [성남시 11번째] 여수동에 죽 전문점 문 열어

성남시는 근로취약계층 자립 지원사업 위탁기관인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수정구 단대동)가 지역내 11번째 자활기업인 ‘유한회사 다온’을 창업했다고 7일 밝혔다. 다온은 만남지역자활센터의 급식사업단 구성원(총 12명) 중 3명이 창업 아이템 선정과 상권분석, 입지 선정 등의 준비 끝에 100만원씩의 자금을 출자해 창업한 죽 전문점이다.

지난달 29일부터 영업을 시작한 죽 전문 매장은 전문성을 강화해 자활근로자를 추가 채용하고, 신규매장을 확장 개업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다온 대표 이00 씨(남, 54세)는 “급식사업단에서 3년간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활기업을 창업하게 됐다”면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우선 목표이고, 사회적기업 인증도 받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다온 구성원들에게 한시적 인건비와 4대 보험료를 지원해 안정적인 기업활동과 탈수급을 도울 방침이다.

성남시의 근로취약계층 자립 지원사업 위탁기관은 단대동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와 상대원1동 성남지역자활센터 등 2곳이다. 또한 2곳 자활센터는 급식, 물류 유통, 임가공 등 32개 사업단과 이번 죽 전문점을 비롯한 양곡 배송, 건물 일상 관리 등 11개 자활기업을 운영 중이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모두 320명의 근로취약계층이 탈수급을 목표로 각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