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7월 첫째주 협동조합 주간을 맞아 도민들에게 협동조합의 가치와 역할을 알리고 협동조합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하여 7월 2일 오후 2시부터 원주협동조합광장에서 김미영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도의원 등 주요인사와 협동조합 및 사회적경제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4 강원도 협동조합 한마당(협동조합 주간행사)」을 개최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1부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 「2부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종합토론회」 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부대행사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전시회, 협동조합 경영상담창구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1부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은 “음악만들기 앙상블(사회적기업)”의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협동조합 발전 유공자 포상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며,「2부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종합토론회」는 “협동조합 네트워크의 필요성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협동조합 전문가와 지역 네트워크 실무자의 주제발표, 부문멸 발제를 통해 “강원도 협동조합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6월말 현재 도내 일반협동조합 설립신고 수리건수는 총 219건으로 전국 4,652건 대비 4.7%를 차지하여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주로 도매 및 소매업, 제조업, 농업•임업•어업 등의 업종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협동조합은 영리목적 또는 조합원 권익향상을 위한 일반협동조합과 공익을 위한 비영리조직인 사회적협동조합으로 나뉜다. 일반협동조합은 도내에서는 강원도지사에 신고하면 설립이 가능하며, 사회적 협동조합은 관련 중앙부처장의 인가를 받아야 설립이 가능하다.

(강원도청, 2014.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