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사회적경제 대토론회 개최

지난 3월 13일 목요일 강원도 춘천시 서면 오월리에 위치한 숲체험장에서 ‘2014 강원 사회적경제 대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 주제는 ‘강원도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의 역할과 과제’로 강원도 사회적경제연합 설립준비위원회 주최, 강원도 광역자활센터, 강원도 마을기업협의회, 강원도 사회적기업협의회,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강원도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에서 기인하였다. 2013년 9월 강원도에서 공표한 이 계획은 민관 협력과 상호이해를 기초로 수립한 민관거버넌스의 모범사례로, 계획 수립 직후 사회적경제과를 신설하는 등 도의 강력한 수행 의지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특히 민간 부분의 책임과 의무를 명료히 하고 정책파트너십 정착을 위한 민-민 네트워크의 강화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적극 제기하고 사회적경제 지원 부분의 변화를 불러왔다. 이에 발전계획의 성공을 위하여 민관거버넌스 구축과 사회적경제 조직을 공고히 하고 긴밀한 협력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통합적인 법인 조직 설립 필요성을 위해 이번 토론회가 준비되었다. 또 강원도 사회적경제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2014년 첫 토론회가 되었다.

토론회는 14시 원응호 강원도 광역자활센터장 사회로 시작하였다. 이천식 강원도 사회적기업협의회 대표의 ‘강원도 사회적경제 중간조직의 역할과 과제’로 발제하여 문제의식을 공유한 뒤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는 이경화 강릉시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대표, 백승호 강원도청 사회적경제과장, 지경배 강원발전연구원 위원, 이은애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김선기 원주협동사회적경제네트워크 사무국장이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