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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전국 최초 사회적경제 인재육성센터 개소

강원도는 6월 24일 전국에서 최초로 사회적경제 전문교육을 위한 ‘인재육성센터’를 개소하여 사회적경제인과 전 도민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시작단계에 있는 사회적경제를 지속가능하게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체계적인 인적자원 육성이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름에 따라 사회적경제 민간 네트워크와 손잡고 춘천시 서면 강원숲체험장 내 강원도 사회적경제 인재육성센터를 개설(총896.92㎡- 1층 390.72㎡, 2층 506.2㎡)하고, 사회적경제 4개 단체(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단체)에게 민간위탁하여 운영한다. 

센터에서는 앞으로 기업경영전문가, 현장형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해 사회적경제 기업별 문제해결 능력향상, 기업 경쟁력 강화를 중점교육 할 계획이며,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실시하는 등 시민·학생, 사회적경제 종사자 등 총 3,000여명에게 사회적경제 교육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 개소식은 6.24일 11시에 최문순 강원도지사, 강원도의회 김시성 부의장, 사회적경제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개소식에 이어, 오후 1시 30분부터는 도 및 시·군, 교육청 등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공공구매 설명회를 개최한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도사회적기업협의회,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보제공을 통해 사회적기업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구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는 사회적기업 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를 통해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가 갖는 의미를 전달하고, 도내 우수 사회적기업제품 소개, 식음료 체험, 홍보부스 관람 등을 실시하여, 사회적기업과의 대면 접촉을 늘리기 위한 다채로운 홍보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 이동춘 사회적기업담당은 사회안전망 확충과 기업의 사회공헌 측면에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의 역할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보다 많은 공공기관이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에 나서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도청, 2014.06.23)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
거리에서 일터로… 서울시,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자립 토대 놓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그냥 일자리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일자리’입니다” 서울시 동부병원 응급실 보조로 일하는 강 모 씨(65세)는 사업에 실패하고 가족과 헤어진 뒤로 노숙 생활을 하다가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재기에 성공했다. 강 씨는 그동안 받았던 따뜻한 응원과 지원을 되갚는단 마음으로 영등포 보현종합지원센터에 3년째 정기후원하고 있다. 서울시가 본격적으로 2025년도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 지원에 들어간다. 시는 공동작업장, 공공일자리, 민간 일자리 등 올해 1,860개 일자리를 지원하고 신용회복, 직무역량 강화, 생애설계 컨설팅 등을 통해 단단한 자활·자립의 토대를 놓아준다는 계획이다.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는 초기에 일하는 습관과 의지 형성을 돕는 공동작업장에서 시작해 다음 단계인 공공일자리 시간제에서 전일제로, 최종적으로는 민간 일자리(경비·서비스직 등)로의 진입을 목표로 단계적 지원된다. 공동작업장에서는 쇼핑백 접기·장난감 조립 등 하루 4시간 내외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시간제 공공일자리로 넘어가면 하루 5시간 씩 환경 정비·급식 보조 등 근로 능력을 높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