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2 (목)

  • 구름많음춘천 16.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구름많음원주 17.5℃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포항 19.5℃
  • 맑음군산 17.8℃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창원 20.6℃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목포 18.7℃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기상청 제공

서울시, 협동조합 관련 상담 1만 2천건 분석… 성공사례 공유

1만 2천여건의 협동조합 관련 상담내용과 성공적인 협동조합 설립 사례를 중심으로 협동조합을 이해하고, 또 협동의 가치확산을 통한 공동체성 회복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9월 25일(수) 오후 2시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은평구 녹번동 소재) 강당에서「서울시 협동조합 상담 성과 및 사례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개소한 ‘서울시 협동조합상담센터’를 통해 10개월간 진행된 12,302건의 상담결과를 분석해 공유하고 퀴즈, 공연 등을 통해 시민들이 협동조합의 의미를 쉽게 이해하고 시민 누구나 협동조합 만들기에 도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발표회는 협동조합 중요 이슈 OX 퀴즈, 서울거리아티스트협동조합 공연을 시작으로, 권역별 상담센터의 협동조합 전문가와 협동조합 대표자의 우수 운영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성북구 ‘웰빙수라간 협동조합’은 성북구 주민 5명이 모여 만든 협동조합으로 성북구 협동조합협의회에서 진행하는 교육과 멘토링 등을 통해 성공적으로 창업에 성공한 사례다. 특히 지역 지원기관과의 네트워크, 협동조합간 협동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협동조합의 운영원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사례로 발표한다.

두 번째 발표자는 ‘한국유지보수 협동조합’으로 해고 노동자들이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창업에 성공한 케이스다. 우수 기술을 보유한 경력자들이 고액 연봉 등의 이유로 해고되는 경우가 발생하여 이들 해고 노동자들이 새로운 직장을 찾는 과정에서 협동조합을 선택하게 되었고, 서울시 상담센터와의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협동조합 설립에 성공했다고 발표한다.  

마지막 발표자인 ‘와플대학 협동조합’은 협동조합 프랜차이즈의 성공적인 사례로 그 설립과 운영과정을 공유한다. 와플대학이라는 사업체 운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의 재기를 도왔던 대표자는 수많은 프랜차이즈 제안을 거절하고 협동조합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협동조합 설립을 결심했다고 밝힌다. 

성공사례 발표 후에는 협동조합 지원기관과 대표자들이 협동조합 설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협동조합지원센터의 역할과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이어진다. 

이번 발표회는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발표회 당일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 협동조합 상담센터’는 8월말 기준 상담건수 12,302건으로 금융․보험업을 제외한 全 산업분야에서 협동조합 설립이 가능해진 새로운 제도 도입(’12.12.1. 협동조합기본법 시행) 초기 협동조합에 대한 시민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전국 유일한 상담기관이었다.

상담을 분석해보면 내담자의 76% 남성이며, 연령별로는 40대가 35%로 가장 많고 50대(27%), 30대(21%), 60대 이후(12%), 20대(5%)가 뒤를 이어 경제여건의 어려움을 협동조합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중․장년층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620건으로 제일 많았고, 서초구 554건, 노원구 412건이 뒤를 이어 상업시설이나 사무실이 많은 지역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상담내용은 △협동조합이란 무엇인가 △어떤 지원이 있는지 등의 ‘단순질의’가 39%, △설립요건 △협동조합 유형 △교육신청 방법 등 ‘구체화된 질의’가 41%를 차지했으며, △신고․인가절차 △등기 △사업자등록 절차 △설립 후 운영 등 ‘심도깊은 질의’도 19%였다. 

상담센터에서는 상담 이외에도 협동조합 설립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협동조합을 설립할 수 있도록 현장 경험이 풍부한 협동조합 전문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협동조합 설립 교육과 밀착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설립 컨설팅도 해주고 있다. 

서울시 협동조합 상담지원센터 운영기관인 한국협동조합연구소 김기태 소장은 “협동조합 성공조건은 조합원의 참여, 협동조합간 연대와 협력이라며, 서류 작성해서 신고만하는 협동조합이 아니라, 제대로 된 협동조합 설립을 위해 협동조합의 가치와 원리를 이해하고 협동조합을 설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울시 협동조합 상담지원센터가 성공적이고 가치있는 협동조합이 설립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정진우 서울시 사회적경제과장은 “8월말 현재 서울시에 신고된 협동조합이 695개로, 협동조합에 대한 서울 시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오늘 발표회가 사례중심의 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과정을 공유함으로써 협동조합에 관심있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라며, 서울시는 시민수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개선하여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협동조합 설립과 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청, 2013.09.25)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
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긴급복지 홍보 캠페인 실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지난 21일 매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긴급복지제도를 홍보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내 상가 밀집 지역과 다세대 주택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구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은 실직, 중한 질병, 가족의 사망 등 예기치 못한 위기 상황에서 생계·의료·주거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긴급복지제도를 주민들에게 적극 안내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조규철 위원장은 “갑작스러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빠르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모두가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협력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긴급복지제도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승미 매탄3동장은 “이 어려운 시기에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필요한 정보가 전달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우리 동에서도 긴급복지제도가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고마운 마